유산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 유산이라는 개념과 실천은 일찍부터 인류 전체의 보편적 현상이었지만, 현재와 같이 종교적 숭배의 대상이 된 것은 근대 유럽의 주요 국가에서 비롯되었다. 그 후 유산은 단지 보존해야만 하는 신성한 대상에서 개인이나 집단의 각종 욕구를 만족시키는 세속적 수단으로 확대ㆍ발전하는 동안 그 개념과 실천이 세계 각지로 널리 퍼져 나갔다. 그 결과 오늘날 유산은 도처에서 긍정적 기능과 부정적 기능을 모두 갖춘 양면성을 가지고 우리들의 삶에 직ㆍ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다. 데이비드 로웬덜은 이 책에서 우리들이 이러한 양면성을 가진 유산을 보존하고 이용할 때 유념해야 하는 보편적 기준과 원칙을 다양한 사례를 열거하며 제안하고 있다.
유산은 과거를 선별ㆍ가공ㆍ미화함으로써 집단의 정체성을 강화하거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신념의 영역이지 만, 역사는 과거에 있었던 사실을 객관적이고 비판적으로 규명하려는 학술적 활동이다. 유산과 역사가 공존하는 지혜로운 방법은 역사학자의 비판적 이성으로 유산의 허구를 감시하되, 인문학적 감성으로 유산의 실존적 가치를 품어 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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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서론
제1장 떠오르는 유산(遺産)
제2장 개인적 유증(遺贈)
제3장 집단적 유증(遺贈)
제4장 공박(攻駁)을 받는 유산(遺産)
제5장 역사의 목적과 실제
제6장 유산(遺産)의 목적
제7장 유산(遺産)의 실제
제8장 최초의 존재
제9장 본유적(本有的) 존재
제10장 적대적 경쟁과 반환
감사의 글 옮긴이 해제 및 후기 참고문헌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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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데이비드 로웬덜 David Lowenthal (1923-2018)
역사학 박사 미국 뉴욕 링컨고등학교 졸업 미국 하버드대학교 역사학과 졸업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캠퍼스 지리학과 석사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 캠퍼스 역사학과 박사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지리학과 교수, 명예교수 경관연구그룹(Landscape Research Group) 부회장, 회장 영국 학술원 회원(Fellow of the British Academy) 구겐하임 펠로우쉽(Guggenheim Fellowship) 영국 왕립지리학회 빅토리아 메달 수여 미국지리학회 컬럼 지리학 메달 수여 스코틀랜드 왕립지리학회 스코틀랜드 메달 수여 영국 학술원(British Academy) 메달 수여 캐나다 뉴펀드랜드 메모리얼 대학교 명예박사 학위 수여 국제보존연구소IIC 포브스 강연상 수여 미국 메리 워싱턴 대학교 역사보존센터 도서상 수여
옮긴이 류제헌 柳濟憲, Je-Hun RYU
지리학 박사 제물포 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지리교육과 졸업 서울대학교 사회대학 지리학과 석사 미국 텍사스대학교 오스틴 캠퍼스 지리학과 박사 한국교원대학교 조교수, 부교수, 교수, 명예교수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석좌교수, 초빙교수 중국 후단(復旦)대학교 중국역사지리연구소 방문 교수 미국 UCLA 한국학연구소 풀브라이트(Fulbright) 파견 교수 프랑스 사회과학고등연구원(EHESS) 한국학과 초빙 교수 대한지리학회 제5회 학술상 수상 국제지리학연합(IGU) 문화지리학 분과위원회 위원장 대한민국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국립문화재연구소 학술지 『문화재(文化財)』 편집위원 사단법인 한국명승학회(韓國名勝學會)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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