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지는 음반연구의 보조자료로 아주 중요한 구실을 한다. 고음반은 대부분 이미 수명을 다했다고 보아도 좋을만큼 닳고 낡아 열악한 소리를 해독하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 이럴 때 가사지는 둘도 없이 귀중한 참고가 된다. 또한 아직도 모든 유성기음반이 발굴·정리되지 못한 상황에서 가사지를 통해 음반의 내용을 짐작할 수 있으므로 음반 발매상황을 알아내는 데도 중요한 구실을 하며, 여기에는 발매일자가 있어 음반의 발매연대를 살피는 데 중요한 근거가 된다. 음반 레이블에는 기록되지 않은 제작자나 연주자, 반주자 등의 기록 또한 이 자료(가사지)가 아니면 상고할 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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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李輔亨
콜럼비아음반 가사집 Ɠ) C.40459-C.4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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