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헌 장철수 저작집2
물구나무 민속론
저자
장철수
판형|쪽
신국변형 양장 | 472쪽
발행일
2011년 3월 1일
ISBN
978-89-285-0081-9
가격
28,000원
이 책이 비록 오래 전에 쓴 글을 모은 것이지만, 지금의 민속학도들이 읽어도 손색이 없을 것입니다. 출간된 책과 E-Book이 토대가 되어 훗날에는 “장철수의 민속학”에 대한 학술대회라도 열릴 수 있다면 참 다행스런 일이 될 것입니다. 부디 이 책 두 권이 한국민속을 이해하는 데 약간의 보탬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책머리에
1장. 우리를 아는 학문의 세계(민속학과 민족문화)
한 민족의 기본 학문인 민속학 / 민속과 민속학의 개념 / 전통적 생활문화의 의미 / 민속학에서 본 시간관 / 문화창조의 원동력, 두레정신 / 생활문화의 세계화 / 세계화의 기본자세는 사람답게 사는 길을 아는 것 / 문화부의 신설과 생활문화의 창조성
2장. 우리가 더불어 살아 온 길
‘남녀칠세부동석’의 현대적 의미 / 고향 만들어 주기 / 조선시대 인선왕후가 태어나 사시던 마을 / 한국 전통생활의 내용과 의미 / 한국의 세시풍속 / 우리의 진짜 설은 구정이다 / 정월 대보름의 땔감두레: 달집태우기 / 2월 1일의 농민의 날과 머슴날 / 여성의 봄두레 놀이: 화류놀이 / 늦은 봄의 세시풍속 / 족보는 고도로 발달한 두레문화의 상징
3장. 옛 삶과 요즈음의 삶
족보신문이 해야 할 일 / 예의와 충효의 현대적 의미 / 사라져 가는 미풍양속 / 성남시의 주인은? / 성남에서 찾는 문화의 의미 / 과소비 억제를 위한 범국민적 의식개혁 / 신뢰위기의 문화적 원인과 처방
4장. 함께 땀 흘리고, 나누기
IMF를 맞은 소띠 해를 보내며 / 우리 옷과 남의 옷(옷 이야기, 하나) / 우리 옷은 우리나라의 상징(옷 이야기, 둘) / 밥상의 고추장과 식탁의 케첩 / 벼루에서 장 갈린 먹물이 붓대를 타고 하얀 종이에
5장. 경기도 종가의 문화
의왕시 전주 이씨 임영대군 종가 / 시흥시의 서평부원군 한준겸 종가 / 군포시 동래군 정란종 종가 / 평택군 봉화 정씨 용인공파 종가 / 시흥시의 영평위 윤섭 종가 / 여주군 남악공 윤승길 종택 / 의정부시의 서계 박세당 종가 / 여주군의 사간공 신호 종가 / 양평군의 사용공파 종가 / 천안 전씨 곡산공파 문효공 종가 / 안산시 ‘경성당’의 고문서
6장.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는 존재들
신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기원신앙 / 따스함의 정감 지닌 조왕님의 신전 / 성리학의 영향으로 현세의 동물처럼 여긴 귀신 / 경기도 남양주시 덕릉마을 산신각 / 민속에 나타난 범·호랑이 / 용인 할미성 대동굿의 의의 / 여탐굿 해석에 대한 토론 / 제1회 경기도 무속예술 경연대회를 축하하며
7장. 태어나서 어른이 되기까지
생일날과 미역국의 비밀 / 공경하는 마음을 행동으로 나타내는 절 / 서울의 혼인풍속 / 이바지와 폐백의 의미와 변천
8장. 저승으로 가는 길
현대 사회에서 삶과 죽음의 의미 / 한국인의 생활의례, 상례와 제례 / 죽은 사람의 영혼을 극진히 모시는 상례 / 유교문화의 진수, 상례 / 한국의 전통적 매장제 / 현대 사회의 장례와 그 의미 / 허례허식 많은 장례식 문화 바로 잡아야 / 장묘제도의 사회문화적 의미 / 상례의 현대적 개선방향 / 장례문화의 연구과제 / 화장 서명운동
9장. 조상을 위한 문화
제사의 의미와 변화 / 산업사회와 제사 / 묘제 이전의 의례형태: 성묘 / 조상의 밥그릇, 제기 / 묘제의 현대적 의미
조상을 위한 두레의례, 한식시제 / 조상이 거처하는 집, 사당
애국지사 매암 덕수 장공수산 묘비
10장. 함께 웃고, 놀고, 즐기고(연희민속)
맹자에 있어서 죽음과 돈의 의미 / 한석봉의 예술적 재능과 어두움의 뜻 / 신분제도의 개혁자, 황진이 / 서민을 위한 산업스파이, 문익점 / 민의를 수렴한 양반의 모습, 송시열 / 정수동은 정신적 위생관념의 대변자? / 나무꾼이 출세하는 방법 / ‘한국인의 놀이문화와 행락질서’에 대한 문제제기
附. 故 聚軒 張哲秀 敎授를 기리며
張哲秀 先生 履歷 및 經歷
추모사
姜 先生 님께(강신표) / 고 장철수 교수 10주기에 부쳐(조유전) / 든든한 후배이자, 친한 벗이었고, 민속학과 민속박물관의 중흥을 위한 동지였던 장철수(이종철) / 천국天國의 장철수 교수님(이광호) / 민속학을 사랑했던 장철수 교수(김명자) / 고 장철수張哲秀 선생을 그리워하며(왕한석) / 독립과학을 추구했던 장철수 민속학(임재해) / 장철수 교수 별세 10주기를 기리며(박동준)
유고집을 출간하면서_배영동
1946년 경기도 시흥 출생
2000년 타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과 졸업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고고인류학과 졸업
서울대학교 대학원 인류학과 문학석사
독일 튀빙겐대학교 민속학과 박사과정 수료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원
온양민속박물관 학예과장
안동대학교 민속학과 교수
한국정신문화연구원[현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대학원 민속학 교수
한국역사민속학회 회장 역임
문화광광부[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 전문위원
경기도 문화재위원
[재]계몽문화재단 이사
논저
『한국전통사회의 관혼상제』[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84]
『옛무덤의 사회사』[웅진출판사, 1995]
『한국의 관혼상제』[집문당, 1995]
『원행을묘정리의궤』[수원시, 1996]
『한국민속학의 체계적 접근』[민속원, 2000] 등 다수
취헌 장철수교수추모사업회, 장철수 교수 10주기 맞아 책 발간
등록 2011-02-24 17:33수정 2011-02-24 17:34
(아주경제 오민나 기자) 취헌 장철수교수추모사업회는 민속학자 장철수 교수의 10주기를 맞이해 저작집 ‘새 지평을 여는 민속학 연구’‘물구나무 민속론’ 두 권과 기타 미간행 원고를 담은 전자책(e-book) 한 권을 발간했다.
이 책은 장 교수가 투병 중에서도 출판할 생각으로 편집해 둔 여러 권의 책 중 머리말까지 써둔 두 권의 책을 발간한 것이다.
‘새 지평을 여는 민속학 연구’는 장철수 교수의 민속학을 향한 학문적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1장 ‘민속학과 전통문화’, 2장 ‘사회·경제민속’, 3장 ‘신앙·의례민속’, 4장 ‘연희민속’, 5장 ‘향토축제와 문화정책’, 6장 ‘함께 하는 고뇌의 고백’으로 구성됐다.
‘물구나무 민속론’은 일반인을 위해 민속학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 놓은 책이다. 1장 ‘우리를 아는 학문의 세계(민속학과 민족문화)’, 2장 ‘우리가 더불어 살아 온 길’, 3장 ‘옛 삶과 요즈음의 삶’, 4장 ‘함께 땀 흘리고, 나누기’, 5장 ‘경기도 종가의 문화’, 6장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는 존재들’, 7장 ‘태어나서 어른이 되기까지’, 8장 ‘저승으로 가는 길’, 9장 ‘조상을 위한 문화’, 10장 ‘함께 웃고, 놀고, 즐기기(연희민속)’로 구성됐다.
장철수 교수는 1979년 안동대학교에 한국 최초로 개설된 민속학과에서 민속학을 가르치고 연구했다. 이후 한국학중앙연구원으로 옮겨 민속학이 독립학문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출판사 측은 이번 저작집 출판이 ‘장철수의 민속학’을 총체적으로 이해하는 발판이 되는 것은 물론 민속학 전공자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쉽게 민속학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취헌 장철수교수추모사업회에서는 3월 1일 오후 4시, 장철수 교수의 장서가 기증돼 있는 국립민속박물관 로비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장 교수의 민속학과 삶을 되돌아본다. 이 날 행사에는 장 교수의 유가족과 친지, 제자들과 민속학계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오민나 기자 omn017@ajnews.co.kr
민속학자 장철수를 기억한다
| 기사입력 2011-02-25 11:26
추모 10주기, 저작집ㆍ전자책 발간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한국민속학연구 2세대의 대표주자로 꼽힌 장철수 선생이 타계한 지 10년을 기념해 그의 저작집 2권과 기타 미간행 원고를 정리한 전자책 1권이 최근 발간됐다.
10주기에 즈음해 고인의 업적을 정리하고자 조직된 취헌 장철수교수추모사업회 배영동 회장(안동대 민속학과 교수)은 25일 "장철수 선생의 저작집 새 지평을 여는 민속학 연구와 물구나무 민속론, 그리고 전자책 1권이 출간됐다"며 "이들 저작집 출판이 장철수 민속학을 총체적으로 이해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저작집 2권은 고인이 암투병 중 출판을 염두에 두고 편집한 원고 중에서도 머리말까지 써둔 것이다.
장철수는 1979년 안동대에 개설된 민속학과에서 제도적 학문으로 민속학을 가르치고 연구했으며, 1990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현재의 한국학중앙연구원)으로 옮겨 민속학이 독립학문으로 자리잡는 데 혼신의 힘을 기울이다가 2000년 11월16일 55세로 타계했다. 국립민속박물관과 온양민속박물관에서 일하기도 했다.
이번에 출간한 책과 전자책은 독립학문으로서 한국 민속학 확립을 위해 헌신한 고인의 학문적 열정이 담겨 있다고 배 회장은 전했다. 이 중 물구나무 민속론은 일반을 위해 민속학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 글로 구성됐다.
출판기념회는 다음달 1일 오후 4시 고인의 장서가 기증된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유가족과 친지, 민속학계 인사, 고인의 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http://blog.yonhapnews.co.kr/ts1406
taeshik@yna.co.kr
[책읽는 경향] 물구나무 민속론 천진기 | 국립민속박물관장
입력 : 2011-05-12 22:08:00ㅣ수정 : 2011-05-12 22:50:45
재미없고 어렵거든 물구나무를 서보라
▲ 물구나무 민속론 | 장철수·민속원
2011년 3월1일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약간 생경한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저자도 없이, 서문은 2000년 6월인데, 인쇄발행일은 2011년 3월1일이다.
10년 만에 출판된 사연이 궁금하다. 이 땅에서 1979년 민속학과가 처음 생겼을 때부터 민속학을 가르치고 연구했던 필자, 장철수 교수는 이미 10년 전에 이 세상을 떴다.
그리고 10년 후에 그 제자들이 모여 유고저작집을 묶어낸 것이다. 저서 2권과 e-Book 등 모두 3권으로 만들었다.
10년 전에 써놓은 글이지만 지금의 민속학도들이 읽어도 손색이 없는 내용들이다. <물구나무 민속론>은 그 가운데 대중성을 띤 재미있는 내용이다.
‘태어나서 어른이 되기까지 한국인은 왜 생일날 반드시 미역국을 먹을까, 밤과 대추·찜닭과 어포와 같은 폐백음식은 언제·어디서 시작되었는가, 공경하는 마음을 행동으로 나타내는 절은 과연 몇 가지가 있는가, 한국인이 저승은 어떻게 가는가, 조상의 밥그릇인 제기는 낡았더라도 내다 팔거나 버리지 않고 왜 땅에 묻는가? 등 한국인이면 누구나 궁금해하는 민속이다. 장철수 교수는 이런 내용들을 모아 이 책에서 약간은 기존과 다르게,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한반도의 지도를 거꾸로 뒤집어 보면 세상이 거꾸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 기존 지도에서는 한반도와 동남아시아 지역 등이 북쪽의 거대한 대륙에 무겁게 눌려있는 느낌이라면, 이 거꾸로 된 지도에서는 남쪽의 시원한 바다가 펼쳐져 색다른 느낌을 준다.
가끔 발상의 전환, 혹은 기존 관념에 대한 거부감, 혹은 재미를 위해서 이 책의 제목처럼 거꾸로 물구나무를 한번 서보자.
[책읽는 경향]물구나무 민속론
천진기 | 국립민속박물관장
입력 : 2011-05-12 22:08:00ㅣ수정 : 2011-05-12 22:50:45글자크기 l l l l l l l ㆍ재미없고 어렵거든 물구나무를 서보라
▲ 물구나무 민속론 | 장철수·민속원
2011년 3월1일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약간 생경한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저자도 없이, 서문은 2000년 6월인데, 인쇄발행일은 2011년 3월1일이다.
10년 만에 출판된 사연이 궁금하다. 이 땅에서 1979년 민속학과가 처음 생겼을 때부터 민속학을 가르치고 연구했던 필자, 장철수 교수는 이미 10년 전에 이 세상을 떴다.
호텔리어 니콜의
영어실력 화제!
돌출입 원인이
무턱때문??정말?그리고 10년 후에 그 제자들이 모여 유고저작집을 묶어낸 것이다. 저서 2권과 e-Book 등 모두 3권으로 만들었다.
10년 전에 써놓은 글이지만 지금의 민속학도들이 읽어도 손색이 없는 내용들이다. <물구나무 민속론>은 그 가운데 대중성을 띤 재미있는 내용이다.
‘태어나서 어른이 되기까지 한국인은 왜 생일날 반드시 미역국을 먹을까, 밤과 대추·찜닭과 어포와 같은 폐백음식은 언제·어디서 시작되었는가, 공경하는 마음을 행동으로 나타내는 절은 과연 몇 가지가 있는가, 한국인이 저승은 어떻게 가는가, 조상의 밥그릇인 제기는 낡았더라도 내다 팔거나 버리지 않고 왜 땅에 묻는가? 등 한국인이면 누구나 궁금해하는 민속이다. 장철수 교수는 이런 내용들을 모아 이 책에서 약간은 기존과 다르게,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한반도의 지도를 거꾸로 뒤집어 보면 세상이 거꾸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 기존 지도에서는 한반도와 동남아시아 지역 등이 북쪽의 거대한 대륙에 무겁게 눌려있는 느낌이라면, 이 거꾸로 된 지도에서는 남쪽의 시원한 바다가 펼쳐져 색다른 느낌을 준다.
가끔 발상의 전환, 혹은 기존 관념에 대한 거부감, 혹은 재미를 위해서 이 책의 제목처럼 거꾸로 물구나무를 한번 서보자.
기사출처 : 경향신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5122208005&code=96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