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민속학에 대한 기본 입문서의 성격을 지닌다. 기존의 민속학 개설서나 개론서는 대학 교재용으로 만들어졌기에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민속학은 시대에 뒤떨어진 과거의 학문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민속학이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학문이며 미래의 삶에 어떠한 도움을 주는 학문인지를 보여주고자 했다. 또한, 민속의 본질적 특징이나 중요한 요소들에 대한 소개와 함께 현재적 의미를 최대한 많이 다루려고 노력했다. 무엇보다도 기존의 민속 관련 논문이나 단행본과 달리 고등학교 이상 학력의 눈높이에 맞추려고 노력했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와 사진 등을 제시하였다. 3년간 20여 차례의 집필 회의와 학부생.대학원생.민속학자의 모니터링, 그리고 최종 자문을 거쳐 이 책이 완성되었다. 일반인들과 학생들이 이 책을 널리 읽어서 한국의 민속학이 현재에도 유용하며 미래 삶의 방향성을 제시해 주는 학문이라는 인식이 새롭게 심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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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사 머리말
민속학이란? -강정원
민속학은 무엇을 연구할까? 민속학의 역사 민속학의 연구 범위 민속학의 연구 방법 민속학의 이웃 학문 사회 민속 -강정원
가족의 민속 문화 친척과 핏줄 의식 마을과 지연 공동체 계의 종류와 특성 협동 민속: 두레와 품앗이 현대의 도시 사회 민속
생업 민속 -정연학
‘농자천하지대본’, 농사짓기와 풍속 지게와 맷돌, 농기구 이야기 어업 방식과 고기잡이 도구들 어업 관행과 의례 산촌의 생활과 도구들 산촌 사람들의 관행과 생활
의식주 민속 –정연학
백의민족 패션과 복식 관습 쌀 문화와 식생활 발효와 염장 온돌과 마루의 궁합 주거 생활과 집
민속 신앙 –김태우
장독대 위의 물 한 사발 배척의 대상에서 문화재가 된 무속 오래된 미래, 마을의 굿과 의례 집 안 신들과의 동거 땅을 차지하는 자가 세상을 얻는다? 박물관으로 간 성(性)의 민속
일생 의례 –서종원
한평생을 담고 있는 일생 의례 두근두근 건강한 아이를 기다리는 출생 의례 어른이 되기 위한 엄숙한 성년 의례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부부가 되는 혼례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회갑연 슬픈 축제, 상장례 조상의 덕을 기리는 제례
세시 풍속 –서종원
삶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세시 풍속 태양력에 기반한 24절기 한 해의 시작을 알리고 운세를 예측하는 설과 대보름 파종과 관련된 단오, 김매기와 관련된 백중 수확의 기쁨과 고마움을 표하는 풍속 작은설 동짓달과 귀신 쫓는 섣달 공짜로 얻어 아무 탈이 없는 윤달 세시 풍속의 현대적 의미
민속놀이 –정형호
놀이가 비생산적이라고? 놀이는 삶이었다 정월 대보름 불의 민속과 편싸움 놀이의 고유성과 외래성, 지속과 변화 함께 어울리고 풀어 가는 집단 놀이 지역 공동체 문화로서의 놀이 축제 한국 놀이 문화의 보편성과 특수성
민속 문학 -김태우
민속 안에 문학이 있다? 창세 신화에서 성공 신화까지 이야기 속에 담긴 쓰이지 않은 역사 풍자와 해학의 정수, 판소리ㆍ가면극ㆍ민요 속담ㆍ수수께끼에 담긴 짧은 언어의 미학 민속 예술 -정형호
민속 예술에서 한류까지 대동이 하나 되는 신명의 농악 가면 속에 진실이 있는가? 손과 발로 놀리는 해학적 인형극 민요와 판소리로 풀어내는 삶의 애환 전통 공예 장인의 손길과 숨결 신명을 예술로 풀어 가는 민족
민속학의 미래 -강정원
미래를 예측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학문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는 학문 21세기 세계에서 민속학도가 할 일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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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서울대학교 사회대 인류학과 교수 정형호 전 한국민속학회 회장 정연학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관 김태우 신한대학교 리나시타교양대학 조교수 서종원 도봉문화원 부설 도봉학연구소 부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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