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넘는 세월을 이기고 안동의 정신으로 우뚝 서 있는 전탑들
전탑은 불교적 측면에서 안동을 상징하는 대표적 문화유산이다. 불교가 쇠퇴했던 조선시대에도 안동의 전탑들은 꿋꿋하게 살아남아 안동 사람들의 정신적 기둥 역할을 해 냈다. 경주에서는 언제 없어졌는지도 알 수 없을 만큼 오래 전에 사라진 전탑들이 안동에서 이렇게 끈질기게 생명을 유지할 수 있게 한 것은 무엇일까?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를 자처하는 안동에서 전탑이 차지하고 있는 무게는 그 정신의 뿌리가 유교문화에 있다고 믿는 이황의 후예들에게도 상당한 비중으로 남아 있다. 그래서 이 전탑을 이해하는 것은 단순한 불교미술의 역사적 수수께끼를 풀어내는 것 이상으로 안동이라는 땅과 사람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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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안동의 불탑 현황 법흥동 7층전탑 운흥동 5층전탑 조탑동 5층전탑 풍천면 금계리 전탑 임하사 옛터 7층전탑터 한국 전탑에서 안동 전탑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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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권 任世權 고려대학교와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사를 전공했다. 안동대학교 사학과에서 1981년부터 2013년까지 교수로 재직했다. 현재는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안동에서 <유안사랑>이라는 사진 갤러리를 운영한다. 동북아시아 암각화를 중심 연구분야로 활동하였 고 안동과 관련하여 전통마을의 연구와 조사에도 많이 참여하였다. 『한국의 암각화』(대원사), 『한국금석문집성』(한국국학진흥원), 『후이저우 이야기』(민속원), 『원이엄마』(민속원) 등의 저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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