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지역박물관을 설립·운영할 때 발생하는 문제의 실상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학예연구직의 대응을 ‘직업민속’의 일면으로 보고 연구한 것이다.
이 책에서 다룬 대상은 한국의 한 지역박물관이다. 이 박물관은 해당 지자체의 기존 전시관의 운영 부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명하여 박물관으로 등록하고 기존의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개관한 것이다. 이러한 설립배경으로 인하여 이 박물관도 기존 전시관과 같은 전철을 밟을지도 모른다는 우려의 분위기가 지역사회에 팽배하였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해당 지자체의 학예연구직은 박물관을 설립·운영하는 과정에서 여러 난제에 부딪혔다. 무엇보다 박물관에 관한 전문적 이해가 부족한 지자체의 관료주의적 업무추진 방식이 큰 난관이었다. 이에 학예연구직은 박물관을 전문적으로 설립하고 알차게 운영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타 박물관에서 근무한 경험과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기반으로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였다. 그 결과 박물관은 성공적으로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사회는 지역박물관의 가치와 학예연구직의 전문성을 제대로 인식하게 되었다. 이 모든 과정에 대해서 박물관이라는 직장의 업무에 대한 문화현상이라는 시선에서 분석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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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1장 머리말 1. 연구의 배경과 목적 2. 선행연구 검토 3. 연구방법
2장 박물관 설립계획단계의 문제와 그 해결 1. 청강박물관 설립의 배경과 필요성 2. 관료제의 문제와 학예연구직의 충돌 3. 외부 전문가를 활용한 전문직의 대응
3장 연구와 전시를 통한 학예연구직의 대응 1. 전문활동을 매개로 한 유물기탁 유도 2. 전시공간 한계 상황에서 전시내용 변경 3. 전시예산 한계 상황에서 실유물전시 비중 확대
4장 박물관 운영을 통한 학예연구직의 대응 1. 소장유물 전문분야별 연구ㆍ전시 활성화 2. 박물관에 대한 여론 개선안 모색 3. 지역사회와 박물관의 상생형 운영
5장 맺음말
참고문헌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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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張允禎 / Jang YunJeong, 국립안동대학교 대학원 민속학과 국립안동대학교 민속학과를 졸업한 후, 같은 대학교 대학원 민속학과에 진학하여 문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석사과정에 재학하면서 국립안동대학교 대학원 민속학과 4단계 BK21교육연구팀에서 공부했다. 지자체 학예연구직이 지역박물관을 설립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겪는 여러 난제와 그 대응에 대하여 직업민속의 관점에서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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