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디’는 경상북도 안동시 문화특화지역(문화도시) 조성사업의 과정에서 구상된 도시 커먼즈 운동이다. 이 운동 아래 현재 지역에서는 철거 위기에 처했던 안동역사 건물과 그 주변 공간을 중심으로 한 공통장이 구성되고 있다. 그 시작은 실천 주체인 안동시민들이 지역사회에서 실용성을 잃어버린 공간에 대한 인식이었다.
그들은 도시계획 속에서 낙후된 장소를 철거하려는 관의 입장과 달리 재생의 시각에서 활용방안을 논의하며 시민네트워크를 형성하였으며, 이는 도시 커먼즈 구성의 계기가 되었다. 시민 네트워크의 활성화 아래 민과 관의 서로 다른 입장은 공동문화공간의 창출로 결합되었다. 그렇게 구성된 ‘모디’는 도시의 가치와 양식을 생성ㆍ 재구ㆍ활성화하는, 구체적이고 다종ㆍ다양한 실험들로 나타났다. 이 책은 이와 같은 안동 문화도시 프로젝트로서 ‘모디’라는 도시 커먼즈의 구성적 실천 양상과 민속적 의미를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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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1장 도시 커먼즈로서 안동 문화도시 프로젝트 1. 시민공회 ‘모디’와 논의의 구성 2. 도시민속론과 공동체문화 연구 3. 안동 문화도시 프로젝트와 커먼즈
2장 커먼즈 구성의 실천 배경과 의미 1. 안동역이라는 장소의 문제화 2. 역사문화적인 기억의 장소화 3. 커먼즈 구성의 전략적 장소화
3장 시민공회 ‘모디’와 안동 문화도시 프로젝트 1. 문화도시 프로젝트의 기획과 추진과정 2. ‘모디’ 형성 배경과 문제계 특성 3. 도시 커먼즈 ‘모디’의 구성과 확장, 문화도시 프로젝트
4장 안동 문화도시 프로젝트의 구성적 성격과 실천 양상 1. 실천 주체와 추진 구도 2. 연대와 협업의 체계 및 실천 내용 3. 실천의 수행적 성격과 의의
5장 도시 커먼즈 ‘모디’의 민속적 의미와 위상 1. 민속적 근대성의 구현, 커먼즈와 대안공동체 2. 도구적 합리성에서 의사소통적 합리성으로 3. 민속의 변환과 공동체문화의 실천적 구성 4. 자본주의 도시에서 민속 혹은 커먼즈의 재구
6장 도시 커먼즈 구성 및 실천의 과제와 전망 1. 문화도시 프로젝트 실천 활동의 한계와 과제 2. 자율적 주체 역량 강화와 공동체 실천의 전망
7장 가치실천 양식으로서시민공회 ‘모디’의 민속적 의의
부록 시민공회 ‘모디’ 설립 과정과 2019년~2022년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활동 개관
참고문헌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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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채 金垠采 / KIM EUNCHAE, 국립안동대학교 대학원 민속학과 국립안동대학교에서 민속학을 전공하였고 국립안동대학교 대학원 민속학과에서 사회민속을 전공하였다. 2021년부터 2년간 국립안동대학교 대학원 민속학과 4단계 BK21교육연구팀에 소속되어 지역 공동체에 대한 민속학의 재정립에 대해 고민하였다. 특히 민속의 현대적 양상을 다양한 학문과 공동체문화 실천의 연관 속에서 살펴보고자 하였고, 안동지역을 사례로 연구하여 「도시 커먼즈 구성의 실천 양상과 민속적 의미」(2023)을 작성해 석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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