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학 문고 011
박물관에게 돈을 벌라고 하네
博物館が壞される!
저자
최석영 읽고 씀
판형|쪽
문고판 | 200쪽
발행일
2023년 4월 7일
ISBN
978-89-285-1806-7 (94900)
가격
12,000원
이 『博物館が壞される-博物館再生への道』(2019년)는 2001년부터 일본의 박물관에 시행되고 있는 지정관리자제도와 독립행정법인 등 그 간 일어났던 일본 박물관을 둘러싼 변화에 대해 전문가들의 염려와 우려의 목소리를 담은 것이다. 일반 독자들이 책 제목 『박물관에게 돈을 벌라고 하네』를 보면 우리의 박물관에 무슨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가 하고 의아해 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의 박물관에게도 참고가 될,‘겨울의 시대’에 있다고 진단되고 있는 일본 박물관의 2001년 이후의 변화를 한 마디로 표현한 것이다.
문화는 모든 길로 통한다. 인류의 역사에 관한 기록과 자료를 수집하고 소장하며 관리할 뿐만 아니라 이를 인류와 공유하고 공감하며 역사를 발전시켜 가는 역할을 하는 여러 기관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역사편찬소, 자료보관소, 아카이브, 도서관, 박물관 등이다. 이러한 기관 간 상호 연계가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대학에 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학과의 설치가 긴요하다. 우리나라에서는 도서관학과(최근에는 문헌정보학과)가 가장 먼저 연세대학교에 설치되었다. 도서관학과와 함께 박물관학과의 중요성도 두말할 나위가 없으나, 서구와 비교해 그에 대한 인식과 관점의 차이인지 모르겠으나 여전히 우리의 대학에서는 박물관학과를 찾기가 힘들다. 이러한 상황은 시간이 흐를수록 악순환이 되어 필자가 아는 한 국내에는 아마도 일본 박물관은 말할 것도 없고 세계의 박물관 정책 등에 관한 전문가는 없다. 이러한 악순환은 어디에서 오는 것인가. 박물관학과의 중요성에 대한 정부나 관계 부처의 인식 전환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시점에 와 있다. 일본처럼 박물관이‘겨울’을 맞이하지 않기 위해서는. 문화 선진이 바로 국격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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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이 가는 대로
서장_박물관이 위험하다
제2장_학예원學藝員의 피폐
제3장_붕괴원인이 된 관계 법과 그 영향 · 성역聖域 없는
구조 개혁과 박물관
제4장_박물관의 사명 : 수집과 소장품 관리
마지막 장_박물관의 재생을 목표로
이 책의 필자들과 <대화>를 마치면서
최석영 崔錫榮 Choe, Seok-yeong(E-mail: csy116@hanmail.net)
국립공주사범대학교 역사교육과 졸업, 한국학중앙연구원 대학원 한국사 전공 석사수료, 일본 쥬부(中部)대학 대학원 지역연구 전공 석사, 일본 히로시마(廣島)대학 대학원 국제사회론 전공 학술박사,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사(1999.11~2006.6),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소 연구 조교수(2009.3~2010.5),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관장(학예연구관, 2010.6~2022.6)
현, 공주대학교·동 대학원 강사, 경희대(국제 후마니타스칼리지) 강사
저서
『일제의 동화이데올로기의 창출』(서경문화사, 1997), 『일제의 조선연구와 식민지적 지식생산』(민속원, 2012, 우수도서), 『일제 하 무속론과 식민지권력』(서경문화사, 1999), 『한국 박물관 역사 100년 : 진단&대안』(민속원, 2008), 『交涉する東アジア』(공저, 風響社, 2010), 『영문법원리의 비밀 캐기』(문화세상.com, 2013), 『인류에게 왜 박물관이 필요했을까』(공저 / 민속원, 2013, 우수도서), 『일제의 조선 「식민지고고학」과 식민지 이후』(서강대출판부, 2015), 『博物館という裝置』(공저, 勉誠出版, 2016), 『일제 강점기 안면도와 아소상점』(3인 공저, 태안문화원, 2020), 『이미지로 읽는 근대 서울 1』(6인 공저, 서울역사편찬원, 2022)
읽고 씀
『일본고고학사와 식민지고고학을 만나다』(서경문화사, 2018), 『한국박물관 역사와 전망』(민속원, 2012), 『하인G. E. Hein의 구성주의 박물관교육론』(민속원, 2012), 『박물관의 전시해설가와 도슨트, 그들은 누구인가』(민속원, 2012), 『핸즈 온 전시』(민속원, 2012), 『비교문화적 관점에서 박물관보기』(민속원, 2013), 『박물관에서 역사수업하기』(민속원, 2013), 『식민지박물관 벗어나기』(민속원, 2014)
역서
『사회인류학의 과거현재와 미래』(에반스 프리차드 저 / 편역, 서경문화사, 1994), 『인류학자와 일본의 식민지 통치』(도리이 류조 저 / 서경문화사, 2007, 우수도서), 『일본 근대 국립박물관 탄생의 드라마』(세끼 히데오 저 / 민속원, 2008), 『제국의 시선 : 박람회와 이문화 표상』(마츠다 쿄코 / 권혁희 공역, 민속원, 2014), 『‘일본미술’의 탄생』(사또 도신 저 / 민속원, 2018), 『일본 근대미술사 노트』(기타자와 노리아키 저 / 소명출판, 2020), 『식민지건축』(니시자와 야스히코 저 / 마티,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