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학 문고 012
박물관에서 일하고 싶어요?
So You Want to Work In a Museum?
저자
최석영 읽고 씀
판형|쪽
문고판 | 232쪽
발행일
2023년 4월 14일
ISBN
978-89-285-1837-1 (94900)
가격
14,000원
이 책이 박물관에서 일을 하고 싶어 하는 큐레이터 ‘후보’에게 참고가 될 수 있는 이유는 이 책의 구성상 특징에 있다. 그것은 박물관의 각 기능에 맞는 직원의 역할을 수행하고 싶은 사람에게 요구되는 다음과 같은 것을 기술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는 개인이 성격적·사회적으로 이러 이러한 경향을 가지고 있으면 박물관의 해당 기능을 수행하는 데 “적합할 수 있다(may be a good fit)”는 점을 제시하고 있다. 또 하나는 박물관에서 해당 역할을 수행하는 데 요구되는 “기술과 경험(skills and experiences)”을 기술하고 있다. 그리고 또 하나가 더 있다. 그것은 박물관에서 해당 역할을 수행하는 데 “명심할 점(keep in mind)”을 알려주고 있다.
박물관에서 일을 하고 싶어 하는 후보 큐레이터에게는 우선 박물관의 전문 인력이 낭만적으로 비추어졌을지도 모른다. 전시를 하고 그것을 설명하는 큐레이터의 모습, 박물관의 소장 자료를 보존처리하고 있는 보존 전문가의 모습 등 겉으로 보이는 박물관의 큐레이터와 전문 인력의 이미지는 분명 선망의 눈으로 비추어졌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박물관의 이면(뒷무대)에서 일을 하고 있는 박물관의 큐레이터의 모습을 보기가 좀처럼 쉽지 않다. 저들은 무슨 고민을 하고 있을까. 그 고민 자체도 아마 낭만적으로 비추어지고 있는지 모르겠다. 그들에게 큐레이터의 고민도 아름다운 모습으로 와 닿고 있는지 모르겠다. 그러나 박물관에서 일을 하고 있는 큐레이터의 현실은 보기보다 낭만적이지 않다. 물론 처음에는 그 이면 세계를 모른 채 박물관에 발을 들여 놓았다가 발길을 돌리는 사람도 없지 않다. 그러나 그 수는 많지 않다. 그렇다면 그만한 보상이 그들에게 주어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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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기
예술에서 동물원까지 : 박물관 유형
From Art to Zoology : Types of Museums
박물관 조직
Organizational Structure
박물관 안내 데스크 : 박물관을 찾는 사람에 대한 서비스
The Front Line : Visitor Services
박물관 교육
Education
박물관 소장유물 업무
Working with Objects
전시
Exhibition
보존
Conservation
의사소통
Communications
개발
development
집행 관련 부서
the executive officer
행정
administration
보편적으로 요구되는 기술, 구별되는 방식
Universal Skills and Distinct pathways
내가 24살 때 알았더라면 하는 것들
Things I wish I had know When I was Twenty-four
박물관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Where are the Museums Going?
자료
resources
저자와 대화를 마치면서
최석영 崔錫榮 Choe, Seok-yeong(E-mail: csy116@hanmail.net)
국립공주사범대학교 역사교육과 졸업, 한국학중앙연구원 대학원 한국사 전공 석사수료, 일본 쥬부(中部)대학 대학원 지역연구 전공 석사, 일본 히로시마(廣島)대학 대학원 국제사회론 전공 학술박사,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사(1999.11~2006.6),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소 연구 조교수(2009.3~2010.5),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관장(학예연구관, 2010.6~2022.6)
현, 공주대학교·동 대학원 강사, 경희대(국제 후마니타스칼리지) 강사
저서
『일제의 동화이데올로기의 창출』(서경문화사, 1997), 『일제의 조선연구와 식민지적 지식생산』(민속원, 2012, 우수도서), 『일제 하 무속론과 식민지권력』(서경문화사, 1999), 『한국 박물관 역사 100년 : 진단&대안』(민속원, 2008), 『交涉する東アジア』(공저, 風響社, 2010), 『영문법원리의 비밀 캐기』(문화세상.com, 2013), 『인류에게 왜 박물관이 필요했을까』(공저 / 민속원, 2013, 우수도서), 『일제의 조선「식민지고고학」과 식민지 이후』(서강대출판부, 2015), 『博物館という裝置』(공저, 勉誠出版, 2016), 『일제 강점기 안면도와 아소상점』(3인 공저, 태안문화원, 2020), 『이미지로 읽는 근대 서울 1』(6인 공저, 서울역사편찬원, 2022)
읽고 씀
『일본고고학사와 식민지고고학을 만나다』(서경문화사, 2018), 『한국박물관 역사와 전망』(민속원, 2012), 『하인G. E. Hein의 구성주의 박물관교육론』(민속원, 2012), 『박물관의 전시해설가와 도슨트, 그들은 누구인가』(민속원, 2012), 『핸즈 온 전시』(민속원, 2012), 『비교문화적 관점에서 박물관보기』(민속원, 2013), 『박물관에서 역사수업하기』(민속원, 2013), 『식민지박물관 벗어나기』(민속원, 2014), 『박물관에게 돈을 벌라고 하네』(민속원, 2023)
역서
『사회인류학의 과거현재와 미래』(에반스 프리차드 저 / 편역, 서경문화사, 1994), 『인류학자와 일본의 식민지 통치』(도리이 류조 저 / 서경문화사, 2007, 우수도서), 『일본 근대 국립박물관 탄생의 드라마』(세끼 히데오 저 / 민속원, 2008), 『제국의 시선 : 박람회와 이문화 표상』(마츠다 쿄코 / 권혁희 공역, 민속원, 2014), 『‘일본미술’의 탄생』(사또 도신 저 / 민속원, 2018), 『일본 근대미술사 노트』(기타자와 노리아키 저 / 소명출판, 2020), 『식민지건축』(니시자와 야스히코 저 / 마티,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