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중국에서는 여성들에게 ‘삼종사덕三從四德’을 요구했다. ‘삼종’이란 출가 전에는 아버지를 따르고 출가 후에는 지아비를 따르고, 지아비가 죽은 후에는 아들을 따른다는 것이다. ‘사덕’이란 덕德, 용容, 언言, 공工을 포함하는데 여성이 갖추어야 할 첫 번째는 몸과 마음을 바로 세우기 위한 덕이다. 두 번째는 집 안팎에서 예절에 어긋나지 않는 단정하고 품위 있는 용모다. 세 번째는 상대의 뜻을 잘 헤아리는 신중하고 우아한 언어다. 네 번째, 남편 내조, 어른 공양, 자녀 교육, 근검절약 등 가정과 집안에서 해야 할 도리는 물론 일상에 필요한 생활용품을 생산하는 방직과 자수 등의 기술까지 요구되었다. 이 같은 ‘삼종사덕’을 두루 갖추어야 전통적인 범주의 훌륭한 여성이라 할 수 있었다.
|
|
|
서문 Foreword
Part 1 옛 여성들의 형상 규수들의 후원後園과 금기서화琴棋書畵 | 랴오원(廖雯) 명청시대 강남지역 규방 이야기 | 후이란(惠藍)
Part 2 여성의 일상 한대의 칠렴합漆奩盒과 고대 중국 여성들의 화장 문화 | 장샤오판(張小帆) 경대鏡臺 소고小考 | 리우팡팡(劉芳芳)
Part 3 여성의 재능 명말청초 여성들의 문화적 풍경 | 차오칭(曹清)
Part 4 남성들의 눈에 비친 여성의 얼굴과 성취 남경박물관 소장 청대 원씨 정절당 화상 문한袁氏貞節堂畵像文翰에 관한 연구 | 마오원팡(毛文芳) 번기樊圻와 오굉吳宏의 《구미상寇湄像》 그림과 글 해설 | 양둔야오(楊敦堯)
|
옮긴이
김보경 대구대학교 중어중문학과 학사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중과 석사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통번역학 박사 현 한국외국어대학교 KFL학부 초빙교수 번역서로 『경영의 지혜』(일빛, 2005) , 『만당의 종소리』(소명출판, 2022 공역) 등이 있다.
황지연 고려대학교 중어중문학과 학사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중과 석사 북경대학교 행정관리대학 정치학 박사 현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한중과 교수 현 보건복지부 인력개발원 번역 자문위원 번역서로 『자강』(문학과 경계사, 2007), 『고흐의 하나님』(홍성사, 2015) 등이 있으며 저서로 『중국어 기본동사 300』(위즈덤하우스, 2002), 『일거양득 중국어』(한국외대출판사, 2009), 『新HSK 다이어리』(한국외대출판사, 2011), 『병원에서 통하는 중국어 의료회화』(한국외대출판사, 2016)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