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간속신어사전 上·下
저자
최래옥 편저
판형|쪽
국배판 | 1576쪽
발행일
2023년 12월 29일
ISBN
978-89-285-1915-6 (94380)
가격
200,000원
설화를 조사하고 연구하는 중에,
구비문학 중 길이가 짧은 구비단문(口碑短文)에
속담과 수수께끼와 비등한
이런 존재(存在)를 접하게 되었다.
· 아이가 생쌀 먹으면 어머니가 죽는다. 그러니까 먹지 말아라(금기禁忌).
· 가을 서리가 올 때까지 손톱에 봉숭아 물이 들어 있으면 좋다.
그러니까 봉숭아물을 오래도록 들여라(권장勸獎).
· 아침에 까마귀를 보면 나쁘다(흉조凶兆).
· 아침에 까치를 보면 좋다(길조吉兆).
· 발이 저리면 코에 침을 묻히면 낫는다(민간요법民間療法).
이런 것이 민간속신어(民間俗信語), 줄여서 속신어(俗信語)이다. 이것은 정말인가? 과학이 발달한 현대에도 통하는가? 미신인가? 그런데 우리나라에 지금도 2만 개 가량이 전해오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 속신어의 정체를 밝히는 것이 이 사전이다.
문학(文學)은 무엇인가?
그 가치 있는 문화의 형태가
글과 말(言語)도 되고,
또 전승수단이 말과 글로 된 것이다.
우리가 대하고 있는 이 민간속신어는 문화며, 그 중 문학이며, 그 중 구비문학이다. 곧 우리 선대(先代)에 살았던 선인(先人)이 가치가 있다고 보고 말과 글, 그 중 말을 우선하여 전승한 독특한 형태를 가진 문화유산이다. 이런 전제를 두고 우리는 민간속신어의 위상(位相)을 언어문화의 유산이라는 면에서 볼 필요가 있다. 엊그제 우리 부모가 만들고, 오늘 내가 만들어서 유포한 금시(今時)의 작품이 아닌, 누대(累代)에 걸쳐서 오늘 우리에게 내려온 조상의 문화유산인 이것은 문화면에서는 문학, 종교학, 심리학, 언어학, 역사학, 인류학, 민속학, 향토학(鄕土學) 등등 여러 분야에서 공부할 대상이 된다. 이러한 여러 측면 중 주로 문학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구전(口傳)하는 문학이라고 하겠다. 민속학에서는 설화, 민요, 판소리, 가면극 대사, 무가, 속담, 수수께끼 같은 구전민속으로 볼 것이다. 나는 이것을 구비문학(口碑文學)이라는 점에서 이 민간속신어를 보고자 한다. 앞으로 조상이 물려준 값진 보배, 이 유산을 민속과 문학의 하나로 보고 그 성격을 말하고자 한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더 큰 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더 큰 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한국민간속신어사전 上
머리말
일러두기
중요어휘목록
해제 : 민간속신어의 이해
가
나
다
마
바
사
자료조사경위
참고문헌
감사의 말
한국민간속신어사전 下
머리말
일러두기
중요어휘목록
아
자
차
카
타
파
하
꿈
후기
자료조사경위
참고문헌
감사의 말
편저자
최래옥崔來沃
1940년 전북 남원시 운봉읍에서 출생.
운봉초등학교, 운봉 중학교, 전주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과 졸업.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과 문학석사,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음. 신일중고등학교 교사, 전주공업전문대, 숭전대학교(현, 한남대학교)를 거쳐, 한양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사범대학장. 박물관장 역임. 현재 한양대학교 명예교수. 대신대, 동국대, 명지대, 목원대, 서울대, 서울신대, 서울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성대, 협성대 등에 출강. 문화재청 무형문화재 분과위원장, 비교민속학회 회장 역임.
저서
『한국구비전설의 연구』, 『한국구비문학론』, 『한국고전문학론』, 『전북민담』, 『한국민속학』(공저), 『여보게 김서방』, 『되는 집안은 가지 나무에 수박 열린다.』, 『맏딸과 함께 춤을』, 『한국구비문학대계 : 전북 전남편 7권』, 『한국전래동화집』, 『신앙생활예화집』 등.
도움
정일형(첫째 사위)
최우주(넷째 딸)
이장희(삽화, 다섯째 사위)
황현민(외손자)
<<관련 기사>>
- 연합뉴스(2024.2.6) [한국인의 지식 담긴 언어 현상…일상에서 마주하는 속신어] 기사의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