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대선지식이신 게쎼 빨댄닥빠 큰스님께서 앞서 저술하신 『선설신심장엄(善設信心莊嚴, Legs bshad dad pa’i mdzes rgyan)』 등의 저작은 경론의 난제에 대한 해석을 담은 글로서 글의 길고 짧은 형태에 따라 편집되어 전집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이 중 일부는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어 불교의 가르침을 사색하고 탐구하는 많은 지식인들에게 도움이 되었고 특히, 학문적 열정을 지닌 연구자들에게 큰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부 열정적인 독자들은 글의 의미를 더 명확히 해야 하는 필요성을 느껴 큰스님께 집필하시기를 거듭 제안하였고, 그 결과 「현자들께서 기뻐하시는 중관의 난제에 대한 요지를 밝힌 견해」와 그 내용을 보충한 「공성을 소개하는 핵심 요지」, 그리고 「진정한 평화와 행복의 바탕과 뿌리인 자비심과 보리심을 닦는 방식」을 함께 엮어서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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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서문 02 약력 03 예찬문 04 저자의 말 05 공성의 부정대상을 인지하는 방식에 대한 고찰 06 명명처의 토대 위에서 존재함을 인식하는 방식에 대한 고찰 07 자파의 주장을 설함 08 실유와 가유를 인식하는 방식에 대한 고찰 09 공성의 부정대상과 동의어 10 부정대상을 배격하는 주요 논증인에 대해서 11 미세한 연기에 대한 고찰 12 능편 비인지증인 13 실재하는 단수와 실재하는 다수로 인식하는 원리에 대한 고찰 14 변충을 확정하는 요지에 대해서 15 승의로 성립되는 방식을 두 가지로 설명하는 의미에 대한 고찰 16 공성을 소개하는 핵심 요지 17 진정한 평화와 행복의 바탕과 뿌리인 자비에 대하여 18 보리심을 닦는 방법의 요지 19 출판 공덕 회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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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게쎼 빨댄닥빠(dPal ldan grags pa) 빨댄닥빠 큰스님은 겔룩빠의 삼대승원 가운데 하나인 대뿡사원의 저명한 지도자이자 교수사이시며, 특히 중관학에 있어서 특별한 견해와 차별화된 설명방식으로 명성을 떨치고 계신다. 1947년 티벳 간댄 랍케링 사원으로 출가하여 1951년 티벳 하싸의 대뿡사원에서 경전 공부를 시작하셨고, 1959년에 인도로 망명하여 1974년 인도 대뿡사원에서 게쎼 하람빠 학위를 받으셨다. 1989년부터 지금까지 대뿡사원에서 학인들에게 5대경(인명학, 반야학, 중관학, 구사론, 율학)을 가르치고 계신다. 1983년 미국 버지니아(Virginia) 대학 초청으로 불교 심리학을 가르치셨다. 2003년에는 미국 에모리(Emory) 대학의 초청으로 3개월 간 중론의 가르침을 펴셨다.
옮긴이
게쎼 쏘남걜챈 스님 1971년 티벳 라싸에서 태어나 1986년 인도로 망명해 라뙤사원으로 출가해 달라이 라마 존자를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했다. 1992년에는 다람살라에서 달라이 라마 존자로부터 비구계를 받았다. 2000년 게시 하람빠(티벳불교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2001년 규뙤 밀교사원에서 밀교를 수학한 뒤 2004년 낙람빠(밀교학 박사) 학위도 받았다. 2004년 8월 한국에 온 후 귀화해 광성사 주지를 맡아 한국과 티벳 간 불교문화 교류를 위해 티벳불교를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 또한 2023년부터 남인도 라뙤사원 켄린뽀체도 역임하고 있다. 저서로 《해탈을 원하는 행운아가 날마다 해야 할 기도문》, 《티벳 스승들의 수행 이야기》, 《티벳스님과 함께하는 반야심경 공부》, 《성스러운 따라보살 기도문》, 《대승보살의 삶, 37보살행론》, 《티베트 스승에게 듣는 연기법의 지혜》, 《티벳 스승들에게 깨달음의 길을 묻는다면-람림》(증보판) 등이 있다.
인강 스님 2013년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남인도 장춥최링(Jangchub Choeling) 사원에서 9년간 인명학, 반야학을 수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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