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리의 농악은 이 마을의 토박이신 김동언 명인이 일찌감치 와우농악의 가치를 인식하고 그 가락과 진법을 오롯이 기억하고 실제 연주 활동을 하며 현재까지 활발한 전승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역사, 단체의 변천 과정, 가락과 진법의 실체 등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정리와 관련 자료를 수집하여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무형 유산인 농악은 이를 둘러싼 당시 농악인의 생애와 예술적 삶, 공동체의 특성과 환경을 파악하고 이해하였을 때 그 가치와 의미가 더욱 확장되고 문화유산으로서 세대 계승적 차원에서 더욱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 따라서 와우농악의 기틀을 갖추는데 실질적인 자료와 근거를 통한 체계화된 기록의 필요성이 중요하게 제기되었다. 이 책은 이러한 배경에서 출발하였다고 하겠다. 이 책은 와우농악에 관한 과거와 현재의 실체를 그대로 담아내고자 하였다. 제한된 시간 내에서 파편화된 자료를 토대로 정리하여 진단하면서 아쉬움도 남는다. 그렇지만 이를 통해 와우리뿐만 아니라 봉산면, 나아가 담양군의 지역민들이 담양의 민속과 문화유산, 담양의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확장하는데, 또는 문화적 정체성과 자긍심을 새롭게 다지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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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펴내며
제1장 담양군의 자연ㆍ인문 환경 제2장 농악 문화의 생성과 사회문화적 배경 제3장 와우농악의 농악 문화적 기반 제4장 와우농악의 전승 기반과 계보 제5장 와우농악의 편성과 복색 제6장 와우농악 판굿의 진법과 가락 제7장 와우농악보존회의 변천 과정과 전승 활동 제8장 와우농악의 특징과 전승 가치 부록 사단법인 담양와우농악보존회 정관과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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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복순 bluesun910@naver.com 한국음악을 중심으로 공연문화에 관심을 갖고 세상의 현상을 바라보고 있는 국악평론가이자 연구자이다. 현재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교육학예실장으로 재직 중이다. 서울대학교 국악과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가야금 실기를 전공하고, 전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객석〉 예술평론상을 수상했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책임심의위원, 간행물윤리위원회 간행물윤리위원, 전북대학교 강의전담교수, 단국대학교 연구교수를 역임했다. 『소리판, 미학으로 공연을 읽다』, 『여강이 만든 여주 민속문화』 등 저서, 『호남우도풍물굿』, 『농악』, 『호남좌도풍물굿』 등 공저, 「판소리고수의 음악학적 역할과 의미」, 「고구려 고분벽화 ‘주악도’에 나타난 공연문화양상」, 「시나위 연구의 경향과 실연의 현대적 제 양상」 등 다수의 논문이 있다.
유장영 yk9931@hanmail.net 전북대대학원 음악학과 석사,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전북도립국악원 학예연구실장, 관현악단장, 전남도립국악단 예술감독, 전라남/북도문화재 전문위원, 전북도문화재위원, 전북대학교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판소리의 음악 구조」, 「순창지역 김매기소리의 음악적 연구」, 「국악오케스트레이션 자리배치 연구」 등의 연구논문과 『한국의 농악-호남편』(향토사전국협의회), 『전북의 민요마을』(전북도립국악원), 『전북의 마을굿-산조』(전라북도) 등의 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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