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등재 유산의 보고, 세계가 함께 보존해야 할 하회마을 하회마을은 유네스코 지정 유산 3개 분야 모두에 유산을 등재시킨 세계에서도 매우 희귀한 마을이 되었다.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마을에서 생산된 유교책판과 편액, 그리고 내방가사 등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다. 그리고 마을의 안녕을 빌기 위한 탈놀이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유네스코는 하회마을을 자신들의 기준에 따라 분류하여 유산을 등재하고, 이를 보존하기 위한 노력들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에서 정작 하회마을을 지켜왔던 ‘사람’과 마을의 다양한 유산이 서로 관계를 갖는 문화의 ‘생태계’가 가진 가치는 누락되었다. 이제 하회마을을 기반으로 유네스코의 지정 유산 제도를 재검토해야 할 시점이 되었다는 말이다. 이책은 이러한 고민을 가지고 세계가 함께 보존해야 할 가치를 가진 하회마을의 이모저모를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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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프롤로그: 유네스코와 유산 정책
02 물과 역사가 돌아드는 마을, 하회
03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 그 탁월한 보편적 가치
04 인류무형문화유산 하회별신굿탈놀이: 건강한 공동체 유지의 조건
05 하회의 세계기록유산: 정신의 공유와 전승
06 하회의 유네스코 지정유산: 분리를 넘어 통합과 연계로
07 에필로그: 하회마을, 무엇을 보존하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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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李相虎 계명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정제두 양명학의 양명우파적 특징』으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국학진흥원의 책임연구위원으로 근무하면서, 기록유산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및 홍보 업무를 주로 했다. 유산에 가치를 부여하고 그 의미를 현대화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으로 『사단칠정 자세히 읽기』, 『이야기로 보는 한국의 세계기록유산』(공저), 『역사책에 없는 조선사』(공저), 『1751년, 안음현 살인사건』, 『영남 선비들 정조를 울리다 – 1792년 만인소 운동』 등 다수가 있다.
사진 류종승 柳鍾承 1995년 광고사진 스튜디오에서 사진을 시작하였고, 2011년 안동청년유도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안동의 문화, 유림과 관련된 작업을 주로 하고 있다. 『안동의 서원』, 『협동학교』, 『송재 이우의 삶과 문학』 등의 사진 작업에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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