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임청각 한국독립운동의 보고寶庫, 인의仁義의 길이 되다
600여 년 시간을 품고 있는 임청각은 역사의 시기마다 그 결을 달리하며, 우리 곁에 남아있다. 무엇보다 한국근대시기 임청각 사람들이 만들어낸 역사는 우리에게 중요한 유산으로 남아있다. 한국근대사에서 임청각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국무령의 생가이자, 11명의 독립유공자가 나온 곳으로 상징된다. 이들 공동체는 1910년 제국주의 일본에게 나라가 강점되자, 서간도로 망명하여 망명사회를 이끌며 독립운동을 펼쳐나갔다. “어떤 경우에든 바른 길을 택해야 함은 예로부터 우리 유가儒家에서 날마다 외다시피 해온 말이다. 나라가 이 지경이 된 것은 모두의 책임이니 죽기를 각오하고 힘을 모아 독립을 해야 할 것이다. 어떤 힘든 상황이 닥치더라도 백 번 꺾여도 변심하지 않는다는 의지를 다잡아야 할 것이다.”는 석주 이상룡의 메시지는 이들의 결을 잘 보여준다. 그 결의 바탕에는 ‘사람다운仁義 길’에 대한 고뇌와 선택, 행行이 있었다. 임청각이 참된 보물인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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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조선 선비의 로망, 귀거래歸去來
02 휘청이는 나라, 신구新舊의 길목에서 의병義兵을 일으키다 유학에서 신학으로, 사士에서 민民으로 새로운 세계: 기독교 수용
03 광복을 향한 선택: 만주망명 망명 결심과 떠나는 사람들 3개월의 이동과 가족단 조직
04 독립운동기지 건설 공동체 1910년대 서간도 독립운동을 이끌다 각자의 몫을 감당한 시간
05 독립선언과 독립전쟁 이상동과 이운형의 3ㆍ1운동 만주에서 독립전쟁을 치르다
06 간도참변을 딛고: 새로운 인연과 지속되는 투쟁 간도참변: 다시 길 위의 삶, 새로운 인연 이광민의 성장과 활동 이병화와 허은
07 이상룡: 임시정부 국무령이 되다.
08 그들이 남긴 유산 만주망명 기록: 석주유고와 허은의 회고록 그들을 기리는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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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정 姜允丁 안동대학교 사학과 학사ㆍ석사 단국대학교 사학과 박사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학예연구부장을 거쳐 현재 안동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근대시기 독립운동가, 특히 여성들의 서사에서 의미를 찾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연구로 『한국 근대의 여걸-남자현(2018, 지식산업사)』, 『만주로 간 경북 여성들」』(2018, 한국국학진흥원), 『경북 여성들의 항일투쟁』(2023,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년대 안동지역 여성단체와 활동」(2020, 대구사학) 등이 있다.
류종승 柳鍾承 1995년 광고사진 스튜디오에서 사진을 시작하였고, 2011년 안동청년유도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안동의 문화, 유림과 관련된 작업을 주로 하고 있다. 『안동의 서원』, 『협동학교』, 『송재 이우의 삶과 문학』 등의 사진 작업에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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