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역사는 언어와 사유 사이의 관계로 환원할 수 있다. 삶의 일회성과 유한성을 소생, 회복시키려는 노력을 제의라고 한다면, 사물의 본질을 드러내고 거기에 도달하려는 인간들의 노력인 시의 언어는 주술이라고 할 수 있다. 마치 주술과 같은 시적 창조는 언어의 위반으로부터 시작된다. 시는 말들을 지탱하고 있는 뿌리를 뒤흔드는 적출의 힘과 말을 원초적 상태로 복귀시키려는 중력의 힘을 함께 지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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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글
1. 방언과 표준어의 변주 2. 나의 방언 저술 서문 읽어보기 3. 시문학에 둥지를 튼 방언 4. 문학방언의 풍경화 5. 나의 학문 여정을 되돌아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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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李相揆
한국정신문화연구원 방언조사연구원, 울산대학교 조교수, 경북대학교 교수와 제7대 국립국어원장, 교육부 인문학육성위원, 통일부 겨레말큰사전편찬위원 및 이사와 대학민국 국회입법고시 출제위원을 역임하였다. 현재 경북대학교 명예교수, 국가미래연구원 연구위원, 한국어문학회 회장, 국어학회 평의원, 한국 방언학회 부회장 등 학회 활동과 더불어 『경북방언사전』(2002 학술원 우수도서), 『언어지도의 미래』(2006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 『훈민정음 통사』(2014 한국연구재단 우수도서), 『증보훈민정음발달사』, 『한글고문서연구』(2016 학술원 우수도서), 『사라진 여진어와 문자』(2014 문화체육관광 우수도서), 『한글공동체』(2015 세종도서 학술부분 우수도서), 『명곡 최석정의 경세훈민정음』(한국연구제단 저술출판지원사업, 2018), 『방언을 지도에 입히다』(민속원, 2019) 등의 저서와 국어학 관련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sgl51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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