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삶의 현장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인식되었던 우리 소리들이 산업화와 기계화의 영향으로 점차 사라져, 오늘날에는 교육현장에서 가르치지 않으면 소멸될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상황에 놓여 있다. 그러나 우리의 소리는 우리의 영혼과 숨결이 담겨있는 소중한 재산이므로 이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우리 모두의 임무라고 생각하며 만인의 공감대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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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펴내며
1장 개요 민요 잡가
2장 민요 강원도 민요 경기도 민요 경상도 민요 전라도 민요 제주도 민요 충청도 민요 평안도 민요 함경도 민요 황해도 민요
3장 잡가 서울의 속가 입창 서도 잡가 불가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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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현수 강원도 정선출생.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성악(민요)과 졸업. 국립한경대학교 원예과 졸업. 육군 3사관학교 영문학과 졸업(육군소령예편). 대구대학교 일반대학원 영어영문학과 졸업(문학석사). 대구대학교 일반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졸업(문학박사). 대구과학대학(영어), 대원과학대학(국어), 대구대학교·육군 3사관학교(국문학) 강사역임. 이소향·전영희에게 경서도 민요 사사.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예능보유자 이춘희에게 경서도 민요 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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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 연구가 이현수씨 전국의 민요 수록
전국 각 지방의 주요 통속 및 토속 민요 사설을 채록해 수록한 책이 발간됐다.
정선출신의 정선아리랑연구가이자 아시아대학교수를 역임한 이현수࿌)씨가 최근 ‘우리 소리의 맥을 찾아서’를 펴냈다.
2006년 ‘정선아라리의 전승현장과 변이양상 연구(민속원 刊)’를 발간했던 저자는 이번 책에 도내 시·군을 찾아가 직접 채록한 민요를 채보와 함께 실었다.
전문소리꾼에 의해 전국으로 보급, 비교적 잘 알려진 통속민요 외에도 서민층이 직접 만들어 부른 경기 12잡가, 휘모리 잡가, 경기입창, 서도잡가, 불가의 가사도 모두 담았다.
지역별로는 강원도 경기도 경상도 전라도 제주도 충청도와 평안도 함경도 황해도까지 아울렀다.
자기 지역의 민요를 잘 알기 위해서는 다른 지역의 민요를 듣고 비교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보기 때문이다.
지난해 고향 정선에 ‘아리랑배움터’를 개원, 민요를 보급하고 있는 이 씨는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때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민요를 알릴 때나 체계적인 교재가 없다는 점이 늘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번 책은 국악을 전문적으로 배우는 학생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보고 익힐 수 있도록 활자를 크게 인쇄한 것도 특기하다.
이현수씨는 “민요보급이 느린 이유는 민요가 시대에 뒤처졌다기 보다 민요를 접하고 알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이 책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이 고유의 소리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속원 刊. 2만5,000원, 309쪽.
신하림기자 peace@kwnews.co.kr
출처 : 강원일보 2008. 8. 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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