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은 구성단계에서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도 문화적 전통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즉 가족구성원들의 관계 설정 및 행위양식은 해당사회의 규범적 원칙에 입각하여 이루어지는 등 이들이 공유하는 문화적 의미체계는 해당사회의 가치관과 세계관에 의해 형성되는 것이다. 이런 까닭에 외형적 구조에서 유사함을 갖는 가족일지라도 사회의 문화적 전통이 상이할 경우 전혀 다른 전개양상을 드러내기도 한다. 이런 점에서 가족은 혈통관계로만 구성·영위되는 생물학적 집단이 아니라 해당사회 문화적 전통의 영향을 받는 문화집단 내지 문화공동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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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1부 유교문화의 전통과 혈통의식 1장 유교적 가족·친족 문화의 전통 2장 부계 중심적 혈통의식과 동성마을의 형성 3장 혈통적 종가와 사회적 종가의 공존과 대립
2부 가족과 친족문화의 시공간적 접근 1장 동해안 어촌의 제사계승과 유교이념 2장 동성마을 택호의 구조와 기능 3장 조선시대 제문을 통해 본 남편과 아내 4장 가족과 친족문화의 창조적 계승
3부 동아시아의 가족과 친족문화 1장 한·중 종족관행의 비교 2장 한·일 친족문화의 비교 3장 한·일 가장권 습속의 비교 4장 한·일 주부권 습속의 비교
참고문헌 출처일람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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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미영 일본 도요대학 대학원에서 사회학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한국국학진흥원 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일본 류큐대학에서 객원연구원 및 안동대학교 강사 등을 역임하였다. 저서로는 <일본의 집과 마을의 민속학>(민속원, 2002), <농사짓다 고기잡는 창포마을의 민속>(공저, 민속원, 2008), <봉황처럼 날아오른 오미마을>(공저, 민속원, 2007), <천혜의 땅 의연한 삶, 가일마을>(공저, 민속원, 2007) <영양주실마을>(공저, 예문서원, 2001)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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