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 수록된 9편의 논문은 조선 야사의 형성, 전승, 기록 방식, 편집 의도 등을 다각도로 탐구하며, 야사의 계보와 역사적 의미를 체계적으로 조명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 『패관잡기』, 『효빈잡기』, 『관북기문』, 『해동야언별집』 등 다양한 야사를 텍스트 분석 및 비교 연구를 진행한 소중한 저작들이다. 이를 통해 야사의 기록 목적, 사실성 추구, 편집자의 인식 등을 구체화하고, 정사(正史)와의 차별성과 문학적 가치를 입증하였다. 조선 후기의 사회적 배경과 문화적 영향을 포괄적으로 다루어 야사의 역할과 의의를 심층적으로 해석하였다. 그러나 연구기간의 부족으로 관련된 연구를 더 확장하지 못한 점은 아쉽게 생각한다. 이어질 조선 야사 연구들의 축적과 전개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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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I. 조선 중기 야사의 한 전형, 『패관잡기(稗官雜記)』_ 이홍식ㆍ박은정
1. 들어가며 2. 『패관잡기』의 규모와 성격 3. 『패관잡기』의 내용과 의미 4. 『패관잡기』의 기사 형식과 야사 인식 5. 나가며
II. 조선 중기 야사와 야담의 경계와 간극_ 박은정ㆍ이홍식 -『패관잡기(稗官雜記)』ㆍ『어우야담(於于野談)』ㆍ『매옹한록(梅翁閒錄)』의 비교를 중심으로
1. 야사와 야담 비교의 필요성 2. 『패관잡기』, 『매옹한록』과 『어우야담』의 경계 3. 『패관잡기』, 『매옹한록』과 『어우야담』의 간극 4. 『패관잡기』의 야사적 특징
III. 『효빈잡기(效嚬雜記)』의 새로운 일화 발견_ 권석창 -『한고관외사(寒皐觀外史)』와 『태촌집(泰村集)』 비교를 중심으로
1. 서론 2. 『한고관외사』의 편찬과 『태촌집』의 간행 3. 『한고관외사』와 『태촌집』 내 『효빈잡기』 비교 4. 결론 [부록] 『한고관외사』와 『태촌집』 수록 『효빈잡기』 구성 비교 97
IV. 『공사견문록』의 군왕 형상화 양상_ 김민혁
1. 서론 2. 『공사견문록』의 구성과 기록 자세 3. 군왕의 인물화와 서사전략 4. 정재륜의 위치와 편향 5. 결론
V. 김시양(金時讓)의 『관북기문(關北紀聞)』의 체제와 저술 의도_ 박종훈
1. 들어가는 말 2. 야사로서의 『관북기문』 일람 3. 『관북기문』의 체제와 저술 의도 4. 나가는 말
VI. 『해동야언별집(海東野言別集)』 현존본의 내용과 성격_ 임미정
1. 머리말 2. 『해동야언별집』 현존본의 상황 3. 『해동야언별집』 현존본의 내용과 성격 4. 맺음말
VII. 사라진 야사총서의 복원_ 정우봉 -『광사(廣史)』와 『총사(叢史)』의 수집과 전사(轉寫)를 중심으로
1. 머리말 2. 시라토리 구라키치(白鳥庫吉)의 조선 고서 수집과 『백산흑수문고(白山黑水文庫)』 3. 일실본 야사총서 『광사』의 유통과 전사본 4. 일실본 야사총서 『총사』의 유통과 전사본 5. 맺음말
VIII. 『화해휘편(華海彙編)』의 편찬과 편사정신_ 박인호
1. 머리말 2. 편찬자 3. 이본 조사와 편찬 체재 4. 편사정신 5. 맺음말
IX. 조선시대 야사에 대한 스에마쓰 야스카즈의 ‘전후’적 관심_ 이경희 -‘문화국가’ 역사가의 전후 일본 재건기
1. 머리말 2. 포스트제국의 학술공간: 동질적 연속성 3. ‘문화국가’의 동양문화연구소: 『조선왕조실록』과 ‘새로운’ 연속성 4. 조선시대 야사에 대한 ‘문화국가’ 역사가의 관심 5. 맺음말
참고문헌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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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가나다 순)
권석창 (한양대학교 동아시아문화연구소 전임연구원) 김민혁 (한양대학교 동아시아문화연구소 전임연구원) 박은정 (한양대학교 동아시아문화연구소 연구교수) 박인호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교양학부 명예교수) 박종훈 (조선대학교 국어국문학부 부교수) 이경희 (한국과학기술원 디지털인문사회과학부 강사) 이홍식 (국립경국대학교 한자문화콘텐츠학과 부교수) 임미정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연구교수) 정우봉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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