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sokwon Korean Studies Series 1 / Music
Contemporary Kayagum Music in Korea (CD포함)
Tradition, Modernity and Identity
저자
김희선
판형|쪽
크라운변형 | 342쪽
발행일
2008년 7월 23일
ISBN
978-89-5638-604-1
가격
28,000원
Contemporary Kayagm Music in Korea 는 현대 한국에서 새로이 발전된 가야금을 위한 창작곡에 관한 첫 번째 영문 단행본이다. 이 책은 전통악기가 현대사회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새로운 현대적 삶을 획득해 나갔는지에 관해 질문한다. 특히 어떠한 과정을 통하여 하나의 전통악기가 전통과 현대라는 정체성을 담은 그릇이 되었는지를 한국의 현대사, 작품, 작곡가, 연주자, 연주연행 그리고 표상을 살펴봄으로서 구명한다. 동시에 저자는 가야금의 연주자들에게 새로운 음악의 생산과 연주가 어떠한 과정을 통하여 새로운 사회 질서 안에서 예술적 생존과 그리고 더 나아가 사회적 구별의 역할을 하게 되었는지를 설명한다. 이 책은 음악의 소리, 연주의 의미, 특정 사회 맥락 안에서의 미학, 그리고 그 음악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사람들의 관계성을 다루고 있으며 가장 중요한 점은 이 책은 음악의 가장 중요한 질문, 즉 왜 인간은 음악을 생산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이 책은 한국 현대 사회와 문화를 음악의 창으로 이해할 수 있는 저작으로 음악학 연구자 외에도 인류학, 사회학, 문화연구, 한국학 제반 분야에 유용할 한국 현대사회에서 음악과 사회에 관한 독특한 시각을 제공하고 있다.
Contemporary Kayagm Music in Korea offers the first book-length account of a new musical genre developed in post-war South Korea for kayagm, a traditional 12-stringed long board zither. The book examines the process by which a traditional instrument has become a vessel for the expression of new ideas concerning modernity, tradition and identity by examining history and relationships among composition, performance and representation. At the same time, Kim Hee-sun shows how, for kayagm practitioners, producing and performing new music has become a means of artistic survival and, as of lately, of social distinction and success. This book deals with musical sound, the meaning of performance, aesthetics in the specific social context, and interactions among people. Most importantly the book aims to answer the question why people make music in a given society at specific times.
The book, which is accompanied by an audio CD of representative kayagm repertoires, offers unique perspective on music and society in contemporary Korea, which will be of importance to students of Ethnomusicology, Korean music, anthropology, sociology, cultural studies as well as Korean studies.
Acknowledgements
Orthography and Conventions
Chapter 1.Introduction
Chapter 2.The World of Kayagum
Chapter 3.Hwang Byung-ki and Initiation of Contemporary Kayagum Music
Chapter 4.Yi Sung-chun and New Style Kayagum Music
Chapter 5.Performance of Contemporary Kayagum
Chapter 6.Tradition,Modernity and Identity
Appendices
Notes
Bibliography
Glossary
Index
"가야금의 우수성 세계에 널리 알려야죠"
"10여 년 전 가야금을 공부하기 위해 미국에 갔어요. 도서관에 가 보니 한국의 가야금 관련 책이 한 권도 없더라고요. 그때부터 영문으로 가야금 관련 단행본을 낼 생각을 했습니다."
가야금과 가야금 창작곡 등을 설명한 영문 단행본 한국의 현대가야금 음악:전통, 현대 그리고 정체성(Contemporary Kayagum Music in Korea:Tradition, Modernity and Identity)이 민속원에서 출간됐다.
저자는 현재 국민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이자 서울대 음대 동양음악연구소 연구원인 김희선࿇) 씨다.
서울대 국악과와 대학원에서 가야금을 전공한 김씨는 국내에서 가야금 독주가로 활동하다 1997년 미국으로 건너가 피츠버그 대학교 음대 민족음악학 박사과정에 입학했다.
박사학위를 마친 뒤 지난해 한국으로 돌아온 김씨는 김희선 컨템퍼러리 가야금:내러티브 공연을 갖기도 했다.
김씨는 "이번에 제가 낸 책은 단편적으로 가야금을 소개한 것이 아니라 가야금과 가야금 창작음악 등을 소개한 첫 번째 영문 단행본"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씨는 "가야금과 비슷한 악기인 중국의 쟁, 일본의 고토는 1960년대 이전부터 단행본으로 출판돼 영어권 학자와 독자들에게 소개돼 왔다"며 "제 책은 문화인류학적으로 가야금과 가야금 창작음악을 분석해 전공자와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속원의 영문 한국학 시리즈 첫 번째 책으로 나온 김씨의 책은 가야금의 세계, 황병기와 창작음악의 시작, 이성천과 새로운 스타일의 가야금 음악, 현대 가야금 음악의 연주, 전통 현대 그리고 정체성 등을 주제로 구성됐다.
김씨는 "가야금이 어떤 소리를 내는가를 소개하기 위해 황병기, 이성천 등 주요 가야금 창작곡 작곡가와 연주가들의 대표곡을 담은 CD를 부록으로 실었다"며 "책은 국내에서 판매되지만 해외에 나갈 때마다 관련 기관에 배포해 가야금을 널리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출처 : 연합뉴스(서울) 2008년 8월 11일자 김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