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해를 바라보는 시야의 확대를 위하여 발해사 공부를 위해 참고할 책으로는 한국 연구자들이 간행한 다양한 종류의 책과 논문들이 있다. 발해의 역사, 발해의 유물, 발해와 관련된 사료 모음과 번역 등 자료집, 개설서, 전문 연구서들까지 다양한 성격을 지닌 성과들은 발해사 공부를 위한 중요 디딤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런데 옮긴이가 굳이 일본 학자의 책을 번역한 것은 발해사 공부를 위한 또 다른 관점이 존재하는지를 살펴보려는 목적에서였다. 발해가 일본에 사신을 보내 우호적인 관계를 가지고 신라를 견제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이야기이고, 발해가 일본에 보낸 문서 사료가 꽤 남아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일본학계에서 바라보는 발해는 어떤 모습일지가 궁금해진 것이다. 게다가 ‘발해국이란 무엇인가’라는 모호하면서도 광범위한 책의 제목은 도대체 이 책이 무엇을 보여주려고 하는 것인지 더 궁금하게 만든 측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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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발해국의 ‘재발견’
1장 발해사 개설 1. 발해국의 기본 사료와 기본 데이터 2. 건국에서부터 ‘해동성국’으로 3. ‘해동성국’에서부터 멸망까지, 그리고 유민들
2장 유라시아 속의 발해국 1. 동아시아 세계 속의 발해국 2. 동부유라시아 세계 속의 발해국
3장 동북아시아 속의 발해국 1. 동북아시아라는 지역 2. 고대 동이의 세계와 그 남북 분할 3. 만주 세계의 성립
4장 해양국가로서의 발해국 1. 환동해環東海 세계 속의 발해국 2. 환황해 · 동중국해 세계 속의 발해국
에필로그 - ‘역사의 쟁탈’을 넘어서
덧붙이는 말 참고문헌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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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후루하타 도루古畑 徹 일본 도호쿠 대학교에서 동양사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0년부터 가나자와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2024년에 명예퇴직했다. 현재는 가나자와 대학교 국제학과의 명예교수이다. 저서로는 이 책 『발해국이란 무엇인가』와 『발해국과 동아시아』가 있고, 약 50여 편의 학술논문을 집필했다.
역자 권용철權容徹 고려대학교 대학원 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박사후연구원, 단국대학교 북방문화연구소 연구원 등을 거쳐 현재는 경기대학교 사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원대 중후기 정치사 연구』, 『고려사 속의 원 제국』이 있고, 60여 편의 학술논문을 집필했다. 번역 기획 공동체 ‘창窓’의 일원으로 활동하면서 『몽골족의 역사』, 『킵차크 칸국』, 『칭기스의 교환』, 『몽골제국』, 『랍반 사우마의 서방견문록』, 『중국의 역사』, 『천하와 천조의 중국사』, 『실크로드 세계사』, 『중국과 이슬람 세계의 지도 그리기』, 『남북조시대』, 『내몽골 분쟁』, 『이슬람에서 바라보는 유럽』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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