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린의 평전은 단순한 인물 기록을 넘어, 지금의 한국문화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이해하는 중요한 실마리가 된다. 국악계의 주목이 공연자나 작곡가 중심으로 향하는 경향 속에서, 교육자이자 체계 설계자의 삶은 상대적으로 조명받지 못해왔다. 하지만 문화는 전승과 창조뿐 아니라, 교육과 제도 속에서 지속가능성을 확보한다. 성경린은 바로 그 기반을 닦은 인물이다. 이제라도, 다시금 그를 조명해야 할 이유가 있다. 그의 삶은 오늘날 국악교육의 철학적 뿌리를 이해하는 데 길잡이가 되며, 후대 교육자들에게 실천적 모델을 제공한다. 또한 전통예술을 현대 사회에 뿌리내리게 하려는 이들에게 지속 가능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
|
|
발간사
제1장 왜 성경린인가?
제2장 시대와 집안: 국악인의 씨앗 서울 토박이, 외조부 품에서의 성장 잃어버린 족보, 사립 보통학교에 입학 난독의 힘, 문학 소년의 꿈 배움에 대한 집요함, 기록의 애착
제3장 국악에 입문: 전통의 위기, 그의 선택 뜻밖의 길, 국악과의 조우 아악부원양성소에서의 수련 스승과의 만남, 악(樂)보다 먼저 배운 것 전통의 불씨를 건넨 괴정 김영제 거문고로부터 학문의 세계를 펼쳐준 오당 함화진 국악의 정신, 존재의 가치
제4장 격랑의 시대: 멈추지 않은 노력 졸업과 첫걸음 첫 승진의 좌절, 혼란 속에서의 국악 외풍 속 국악의 자존 광복과 국악의 길 해방 이후, 국립국악원의 꿈과 전쟁의 그림자 시대와 조화하려는 노력
제5장 교육의 길: 실천의 발자취 제도를 세운, 국악 행정가의 길 교단에 선 연주자, 악(樂)보다 인성을 가르친 스승 기록으로 남긴, 국악의 길 숨결을 세계로, 문화유산 보존과 세계화의 실천 사람을 남긴 음악, 음악으로 남긴 시대
제6장 인간 성경린: 외로움, 고집, 그리고 신념 인간 성경린, 한밤중에 벗의 죽음과 슬픔, 그리고 의리 국악계의 보배, 성경린론 나의 스승, 관재 성경린 거목(巨木), 그를 기리며
제7장 조용한 퇴장: 끝나지 않은 실천
부록 연보 논저 및 음반 목록
참고문헌
|
감수 김영운 | 전 국립국립국악원 원장
지은이 박소현 | 영남대학교 교수
자료조사 및 정리 김소리 | 국립국악원 학예연구관 김상은 | 국립국악원 학예연구사 소 영 | 영남대학교 객원교수 임영선 | 한국학중앙연구원 전통한국연구소 학술연구교수 최세은 | 국립국악원 학예원
기획 국립국악고등학교 총동창회
자료제공 국립국악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