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헌 김기수는 국악이 단지 예술(藝術)이 아니라 예도(禮道)임을 강조하고, 후세에도 예도의 뿌리가 인멸되거나 단절되지 않고 전승되기를 기원하였다. 죽헌은 그 자신이 국악계에 처음 발을 들여놓았던 어린 시절 “무궁무진(無窮無盡)한 음조직과 천변만화(千變萬化)의 선율군에 완전히 매료되고 설레었다”고 회고한 바 있는데, 이후 악(樂) · 가(歌) · 무(舞)를 고루 익히며 국악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더더욱 깊이 느꼈던 것 같다. 이러한 과정에서 국악이 우리 고유의 문화이자 역사이자 겨레의 얼 그 자체라는 사실을 깨달았던 것이다. 죽헌은 여러 분야에 두루 관심을 가졌지만 그중에서도 국악교육에 가장 큰 공을 들였는데, 그 이유는 후세에도 예도의 뿌리가 전승되기 위해서는 국악교육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절감하였기 때문이었다. 죽헌 김기수는 오랜 세월 전승되어 온 예도가 영원히 전승되기를 꿈꾸었고 그 바람을 위해 마지막까지 쉼 없이 정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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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사
제1장 죽헌 김기수에 대한 글을 시작하며
제2장 20세기 국악사의 산증인, 죽헌의 삶의 여정 출생 및 성장 과정(1917~1930) 운명처럼 다가온 국악의 길(1931~1941) 격동의 시기에 만난 국악계 밖의 세상(1942~1949) 국악·국악교육과 함께 다시 시작한 외길 인생(1950~1973) 새 방향 설정을 위해 노력한 국립국악원장(1973~1977) 국악교육 정립을 위해 애쓴 국립국악고등학교장(1977~1983) 쉼 없이 정진(精進)했던 마지막 발걸음(1983~1986)
제3장 교육자로서 죽헌이 국악계에 남긴 업적 정간보 기보법의 확립과 국악이론 입문서의 발간 전공 악기별 정악보와 성악 학습을 위한 교재 발간 신국악 중심의 ‘신곡 합주’ 수업 운영과 그 영향
제4장 예도(禮道)의 전승을 강조한 죽헌 김기수
부록 김기수 글 모음 김기수 편저 악보집 및 작품 목록 김기수 저술 목록 김기수에 대한 회고담 김기수 연보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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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 이상규 | 전주교육대학교 명예교수
지은이 성기련 | 서울대학교 교수
자료조사 및 정리 최지연 | 서울대학교 강사 박은현 | 서울대학교 박사과정 재학 임유빈 | 서울대학교 박사과정 재학 김우진 | 서울대학교 국악과 재학
기획 국립국악고등학교 총동창회
자료제공 국립국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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