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 살아가는 고등어는 새우 등을 먹고 살지만, 내륙에서 소비되는 간고등어는 소금을 먹으면서 생장한다. 바다에서 자란 고등어가 생물이라면 내륙에서 생장한 간고등어는 문화이다. 간은 소금이다. 그래서 간고등어는 고등어와 소금이 시간과 공간의 조건속에서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 어물魚物이다. 그러나 안동간고등어는 여기에 하나가 더 추가된다. 바로 안동문화의 축적된 창발성이다. 안동간고등어가 먹는 동해 소금은 바지게꾼들이 날랐고, 남해 소금은 낙동강을 거슬러 소금배가 안동까지 옮겼다. 소금을 먹으며 어렵게 안동에 도착한 간고등어는, 마을의 안녕을 비는 동제, 문중 제사 등에 올려졌고, 다른 지역에 비하여 귀한 대접을 받았다. 이러한 전통을 이어 나라 전체가 어려웠던 IMF 시기 ‘안동간고등어’는 문화경제 상품으로 비상하여 안동의 희망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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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머나먼 간고등어길 안동간고등어가 되기 위한 여정 ‘챗거리 장터’ 일본에도 ‘간고등어길’이 있다 간고등어를 통한 문화 교류
02 안동간고등어의 탄생 문화의 산물 간고등어가 되는 길
03 간고등어의 메카 안동 안동을 거쳐야 안동간고등어 중앙신시장에서 더 내륙으로
04 간고등어에게도 아팠던 일제강점기 한국 전통 고등어잡이 몰려 오는 일본 어민 어획고에 비례한 상처 남해 간고등어의 메카 청산도, 욕지도 세계 제일의 고등어 어장 경상남북도 연안
05 간고등어의 식량 소금 간고등어의 식량 ‘소금’ 소금 만드는 방법 동해지역 소금밭 흉년을 극복한 소금 농사 낙동강 은어와 함께 온 명지 소금 소금은 少金 간고등어 맛은 소금맛
06 문학 예술 속 안동간고등어 시인 신경림의 안동간고등어 마음이 편해야 안동간고등어도 좋다 안동간고등어를 독차지하기 위한 주인의 심술 챗거리 장터가 고향인 시인 아픈 세월을 겪어야 안동간고등어! 그리고 또 예술 속 안동간고등어
07 고등어류 고등어과 생물 고등어 한국 전통 고등어 기록
08 귀한 어물 안동간고등어 문화적 요리의 기본 제사상에 오른 안동간고등어 왜 안동간고등어인가
09 IMF 파도를 넘은 안동간고등어 IMF 시기에 시작된 안동간고등어 상품화 육지의 해산물 상품 회사 “안동식품” 설립 현대인 입맛에 맞춘 전통의 맛 문화로 만든 안동상품 다양한 간고등어가 사는 안동
10 안동간고등어, 식품과 상품을 넘어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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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두현 權斗鉉 안동 출신. 경희대 행정학과 안동대학교 대학원에서 민속학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공동체 문화가치에 천착해 문화지킴이 운동, 문화예술 사회적 기업, 창작 상설공연, 유네스코 자문기구 IMACO 등을 조직하고 활동하였다. 그간의 활동을 정리하면서 축제, 매력, 놀이, 재미 등을 화두로 공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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