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촌농요는 마을 선조들의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져 온 소중한 문화유산으로써 농사일의 고단함을 달래고 공동체의 화합을 다져주던 살아있는 생활문화였습니다. 초창기에는 몇몇 마을 어르신들이 흩어져 있던 장단과 가락을 모으고 오래된 구전을 함께 되새기며 학촌농요의 원형을 복원해 나갔습니다. 이후 유등고뱅이농악단, 유등주민들 20여명의 자발적인 참여와 뜻을 모아 연습을 이어가며, 우리 농요가 단순한 민속이 아니라 학촌마을의 정체성이자 자부심이라는 인식이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자연스럽게 조직의 필요성으로 이어졌고 마침내 주민들의 뜻을 모아 하나로 모아 ‘학촌농요보존회’가 공식적으로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그 가운데 유등면주민자치회는 지역문화 활성화와 전통복원에 큰 역할을 담당하며 학촌농요의 발전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주었습니다. 특히 유등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2단계)과 함께한 문화 활동은 농요의 재정비, 전승 환경을 마련하여, 써레시침 및 학촌농요 시연회와 학술대회 등을 개최함으로서 학촌농요에 더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 힘을 발판삼아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국가유산청장상’과 ‘문화체육부장관상’수상하며 그 가치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이는 최재복 어르신을 비롯한 마을 어르신들의 기억과 배움을 지켜온 세대의 헌신, 그리고 현재 참여하고 있는 70명의 회원님들의 정성과 열정이 이룬 귀중한 결실입니다. 이번 구술채록집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학촌농요의 뿌리와 정신을 후대에 온전히 전하기 위한 중요한 작업입니다. 어르신들께서 직접 들려주신 농요의 의미, 당시의 생활 모습, 노래에 담긴 마음들은 학촌공동체의 역사 자체이며 앞으로 우리가 지켜가야 할 유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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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학촌농요의 개요와 구성 _ 신은주
1. 학촌농요 개요 2. 학촌농요의 구성 1) <문열가> 2) <그물타령> 3) <꽃방타령> 4) <아래타령> 5) <흥글타령> 6) <호요타령> 7) <성개타령> 8) <에야타령> 9) <노향방초>
구술 채록 일지Ⅰ 구술 채록 일지Ⅱ 구술 채록 일지Ⅲ
사진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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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촌농요보존회 보존회 창단(2024.5.22) 제1,2회 써레시침 및 학촌농요 재현행사(2024,2025)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 우수상(국가유산청장상) 수상(2025)
최재복 학촌농요 채록 정리(1978~80) 제6회 민속예술제 개인연기상 소리부분(2001) 제15회 순창민속예술제 개인연기상 소리부문(2003) 제1회 전북 들소리 겨루기 개인부 대상(2022)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 개인상 문화체육부 장관상(2025)
신은주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한국음악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이론전공) 졸업 동 대학원 음악학과에서 석사, 박사학위 취득 한국민요학회 부회장, 한국국악학회 학술이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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