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전시가의 정수 『백인일수百人一首』만큼 일본인에게 널리 읽히고 친숙한 고전 작품은 없을 것이다. 700종이나 되는 수많은 주석서와 교양용 도서가 현재도 계속 출판되고 있고, 학교 교육에서는 고전입문서로서 활용되고 있다. 그리고 일본의 시가詩歌문학사를 알아가는 수단으로서 또는 정월의 놀이로서, 더 나아가서는 가루타 경기대회로서 현대 일본인의 생활에 깊숙이 자리잡고 있다. 그 결과 『백인일수』를 이용한 상품, 소설, 그리고 연예인의 예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백인일수』라는 명칭이 수록된 노래和歌, 작자의 그림 등이 이용되고 있다.
일본의 대표적인 고전문학으로서 유명한 것이 바로 『백인일수』이다. 이것은 100명의 시인들을 선택해서 각각 한수씩을 모아서 시대 순으로 나열한 600년에 걸친 일본의 고전 가집歌集이다. 현재에도 학교교육에서부터 일반 시민의 교양으로, 또는 정월에 카드놀이로 사랑받고 있는 일본 고전문학의 정수이다. 『백인일수』라는 제목은 이 책이 편찬됐을 때부터 사용된 것은 아니었다. 이 서명이 문헌에 나타난 것은 편찬되고 170년이 지나고 난 뒤의 일이다. 1406년 필사된 『백인일수초百人一首抄』라는 책의 서문에 처음으로 사람들이 『백인일수』라고 부른다고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그 이전까지는 단지 ‘오구라小倉산장의 장지문 와카和歌’가 정식 명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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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제1장 백인일수의 개요 제2장 백인일수 본문 제3장 小倉百人一首 관련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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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수 일본 고전 문학 전공현재 중앙대학교 일어일문학과 교수저서로 『라쿠고』(민속원, 2007), 『겐지 모노가타리』(살림, 2005), 『일본의 요괴문화』(한누리미디어, 2005), 『일본의 문화와 예술』(한누리미디어, 2000)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 「요코쿠謠曲에서의 와카和歌역할」, 「노能의 미의식 유현幽玄 연구」 등 다수가 있다. chan@cau.ac.kr
총괄 기획 안신영(중앙대학교 대학원 일어일문학과)cheche82@hanmail.net
집필 협력자(중앙대학교 대학원 일어일문학과) 권문재, 문희언, 박혜연, 손성훈, 임유희, 오현진, 조용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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