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옥 교수는 평생의 소원이던 모국의 통일 모습을 보지 못했지만, 한국통사 집필로 프랑스ㆍ유럽 지역에 한국인의 수천 년 이어 온 동질성을 알리고자 하였다.
이 책의 서론에서 이옥 선생은 “1945년 야만적인 일제 식민주의의 지배가 막을 내리자 한국인들은 당연히 독립을 되찾을 것이라 기대했다. 하지만 그 희망은 일시적인 꿈에 불과하였다. 태평양전쟁이 끝난 뒤 …〈중략〉… 두 체제로 분단되었고, 결국 동족상잔의 전쟁에 휩싸였다(1950~1953). 휴전선을 사이에 둔 북한과 남한은 지금도 극도의 적대적 태도를 드러내고 있다. 언젠가는 그들이 통일을 이루고, 수천 년 이어 온 동질성을 회복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스러운 심회를 토로했습니다. 한국 대학에서의 교수직을 벗어 던지고 이역 프랑스로 건너가 일생을 ‘프랑스ㆍ유럽 한국학’의 심화 및 확산에 고민하고 실천한 이옥 교수의 역정은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가 오랜 기간 지표로 삼아 온 ‘해외에서의 한국학’이라는 아젠다에 가장 부합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에, 본 한국학연구소에서는 이옥 교수가 1989년에 불문 한국통사로 ‘최초’ 출판한 “LA CORÉE-des origines à nos jours”를 “프랑스인을 위한 한국문화통사”라는 제목으로 번역 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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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사 賀書 일러두기
서론
제1부 초창기 사람들 제1장 구석기 시대 제2장 중석기 시대 제3장 신석기 시대 제4장 청동기 시대 제5장 매장 양식
제2부 민족의 형성 제1장 조선과 부여 제2장 삼한
제3부 세 왕국의 변천 과정: 개국에서 7세기까지 제1장 고구려 제2장 백제 제3장 신라
제4부 세 왕국의 팽창과 패권 쟁탈전 제1장 영토 확장 제2장 세 왕국의 패권 쟁탈전 제3장 발해와의 관계
제5부 통일 이후의 신라 제1장 제도 개편 제2장 대외 관계 제3장 경제와 사회 제4장 귀족층의 소요 제5장 신라의 종말 제6장 문화와 신앙
제6부 고려 제1장 전기(918~1122) 제2장 후기(1122~1392)
제7부 조선 제1장 1기(1392~1591) 제2장 2기 (1592~18세기 초) 제3장 3기(18세기 말~19세기) 제4장 4기(19세기~1910)
제8부 일본의 점령 (1910~1945) 제1장 정치적 억압 제2장 경제적 수탈 제3장 교육과 문화 제4장 독립을 위한 민족 시위 제5장 총독부의 새로운 정책과 그 결과 제6장 일제 지배의 마지막 국면
제9부 1945년 이후의 한국 제1장 해방과 남북 대립 (1945~1950) 제2장 동족상잔 (1950~1953) 제3장 남한의 혼란상 (1953~1961) 제4장 북한의 내부 숙청과 경제 발전 (1953~1961) 제5장 남한 내부의 정치적 변화 (1961~1979) 제6장 1961년 이후 북한 정치의 새로운 모습 제7장 1961년 이후 남한의 경제 성장 제8장 1961년 이후 북한의 경제 침체 제9장 전환기의 사회 제10장 1945년 이후의 문화계
결론: 통일, 가능할까?
에필로그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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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이옥李玉(1928~2001) 초대 법무장관 이인 선생의 장남으로 출생(1928) 연희대학교 사학과 전임강사(1954) 프랑스 최초 한국어 강좌 개설(소르본대학 일본학과, 1955) 유럽한국학회 창립 주도(1976) 파리7대학 동아시아학부 한국학과 교수, 콜레주 드 프랑스 한국학연구소 소장, 유럽한국학회 회장 등 역임
옮긴이 윤승준 서울대 인문대학/대학원 서양사학과 졸업 Paris IV-Sorbonne 사학과 DEA 수료 인하대학교 문과대학 사학과 명예교수 [저서] 『하룻밤에 읽는 유럽사』 [역서] 『새 유럽의 역사』, 『유럽혁명 1492-1992』, 『1900 동아시아, 서양인들의 답사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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