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20일 전남대학교 김남주 기념홀에서 〈동아시아 요괴 그림책의 세계〉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가 열렸습니다. 학술대회는 전남대 아시아문화연구소, 중앙대 일본연구소, 일본의 호세이대학 국제일본학연구소(国際日本學研究所), 요괴그림책연구회(妖怪絵本研究会)가 공동으로 개최하였습니다. 그 중에서 요괴그림책연구회는 일본, 중국, 한국에서 활동하는 인문학 연구자들이 모인 스터디그룹입니다. 연구회의 결성 계기 및 활동에 관해서는 이 책의 후기에 간략하게 소개되어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학술대회는 주로 연구회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각자의 성과를 발표하였습니다. 학술대회를 준비하면서 자연스럽게 발표 내용을 토대로 하여 논문을 작성하고, 그 논문들을 모아서 단행본 책을 출간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책은 이 같은 과정을 거쳐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에 수록된 논문들을 읽어보면 우선 한국, 중국, 일본의 그림책에 등장하는 ‘요괴’의 종류 및 특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요괴의 발생 및 역사적 전개, 각국의 전통문화와 현대문화에서 차지하는 요괴의 위상, 그리고 삼국의 지역적 경계를 넘나드는 요괴의 월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관점을 제공합니다. 이 책이 향후 동아시아 요괴문화의 비교연구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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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인류학적 시점에 의한 요괴 연구: 동물과 오니(鬼)와 인간의 공존 - 야스이 마나미(安井眞奈美) 갓파(河童) 그림책의 표상과 번역 - 요코야마 야스코(横山泰子) 오니(鬼) 그림책의 표상과 번역 - 마쓰무라 가오루코(松村薫子) 수역(水域)의 괴이를 그린 요괴 그림책의 교육적 기능: 수난사고 방지 활용의 사례를 중심으로 - 나가하라 준코(永原順子) 이계가/를 엿보는 아이: 요괴 ㆍ 동물 ㆍ 아이를 둘러싼 그림책 세계 - 미야자키 야스코(宮崎康子) 중국 그림책에 나타난 돌의 괴이: 석화(石化) 전승을 중심으로 - 송단단(宋丹丹) 「석방평(席方平)」 연환화(連環畫)에 나타난 중국의 사후 세계관 - 왕흠(王鑫) 연환화에 나타나는 중국 요괴들: 『산해경연의(山海经演义)』를 중심으로 - 자엔 나오토(茶圓直人) 홍콩에서 들어온 할매 귀신의 전개 양상 - 노성환(魯成煥) 한국 그림책에 나타난 유령의 번역과 표상: 일본 요괴 그림책의 번역을 중심으로 - 고마쓰 아사미(小松麻美) 일본 오니(鬼) 형상의 영향에 의한 한국 도깨비 형상의 성립과정 - 김용의(金容儀) 근세 괴담집 『쇼코쿠 햐쿠모노가타리(諸國百物語)』에 나타난 이계관 - 최가진(崔嘉珍)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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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의(金容儀) 전남대학교 교수 노성환(魯成煥) 울산대학교 명예교수 최가진(崔嘉珍) 전남대학교 강사 송단단(宋丹丹) 운남대학 외국어학원 전임강사 왕흠(王鑫) 북경대학 의학인문학원 준교수 고마쓰 아사미(小松麻美) 고베예술공과대학 준교수 자엔 나오토(茶圓直人) 행림대학 외국언어문화학원 강사 나가하라 준코(永原順子) 오사카대학 외국어학부 준교수 마쓰무라 가오루코(松村薫子) 오사카대학 일본어일본문화교육센터 준교수 미야자키 야스코(宮崎康子) 히로시마슈도대학 교수 야스이 마나미(安井眞奈美) 국제일본문화연구센터 교수 요코야마 야스코(横山泰子) 호세이대학 이공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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