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는 전통지식에 대한 글과 민속의 대상 변화와 민속학의 방향 전환을 다룬 글, 무형유산 제도의 여러 측면을 살핀 글이 실려있다.
‘민속이 사라진다’, ‘민속학연구의 대상이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 과거와는 모습이 사뭇 다르지만 우리 생활이 있는 한 민속은 지속되는 법이다.
민속식물에 대한 글은 한국민속학회 학술대회에 참가한 한 식물학자의 통렬한 비판에 각성하여 쓴 글이고, 인천 민요의 실상을 다룬 글은 인천의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민요 현장을 보고 느낀 바 있어 쓴 글이다. 무형유산이나 민속유산, 전통지식 모두 민속의 한 영역이라는 생각으로 쓴 글이다. 무형유산 종목 지정 심사, 전승자들의 인정 심사, 무형유산 공개행사의 점검 참가 등 무형유산의 전승 현장에 두루 참여하여 여러 생각을 쌓게 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전통지식 관련 다양한 영역에 걸쳐 글을 쓰고 용역에도 참여하였다. 이 과정에서 쓴 전통지식 관련 글, 국가나 시도의 무형유산 현장을 살피면서 다양한 고민을 하면서 쓴 글, 대학 시절에 배운 민속학의 범주는 현재의 민속 현장과는 맞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쓴 글 등을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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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글 출처
1부 전통지식의 탐구
01 민속식물의 개념과 식물민속 연구의 방향 검토 1. 머리말 2. 민속식물 개념의 등장과 연구 동향 3. 민속식물 연구에서 식물민속으로의 방향 전환 4. 무형유산으로서 식물민속 연구의 확장 5. 맺음말
02 해양을 기반으로 한 전통지식의 존재 양상과 가치 1. 머리말 2. 해양 전통지식의 다양한 층위 3. 해양 관련 전통지식의 전승 주체 4. 해양 관련 전통지식의 구축 및 기술 방법의 몇 가지 문제 5. 맺음말
03 계측단위의 전통지식으로의 가치 1. 머리말 2. 계측 단위의 존재 양상 3. 계측 단위에 내재된 인식 4. 맺음말
04 전통지식의 주체로서 어산집단의 특수성 1. 머리말 2. 어산 집단의 계보를 통한 역사성 3. 전통지식 전승 주체로서의 어산 집단 4. 불교의례 지역성을 기반으로 한 전통지식의 전달 5. 불교의례 전승 주체로서 어산 집단의 가치
05 전통지식 전승도구로서 무당굿의 가치-인천꽃맞이굿을 중심으로 1. 머리말 2. 인천꽃맞이굿 구성과 전통지식 3. 굿의 준비에 나타난 전통지식 4. 굿 연행에 나타난 전통지식 5. 맺음말-무당굿과 전통지식의 연계를 바라보는 관점
2부 민속의 변화와 관점의 변화
06 민속기반의 변화와 민속학의 지향점 1. 머리말 2. 민속의 변화와 민속 개념 재정립의 필요성 3. 민속의 기반인 마을의 변화와 민속 본질의 재정립 4. 맺음말-민속학의 방향성 모색
07 민속의 토대 변화와 민속 연구의 방향성 모색 1. 머리말 2. 마을의 소멸과 마을 공동체 신화의 붕괴 3. 무당굿을 통해 본 민속 원형의 소멸과 변화 4. 새로운 계층화와 전통에 대한 다양한 시선의 등장 5. 맺음말-민속 연구의 방향성 모색
08 마을굿의 제의성과 축제성-화성 지역을 중심으로 1. 마을굿의 제의성과 축제성 2. 화성 마을굿의 제의성과 축제성 사례 검토 3. 마을굿이 나갈 제1, 제2의 길-제의성과 축제성 4. 마을굿이 나갈 제3의 길-행사굿
3부 민속을 기반으로 한 무형유산의 현 단계
09 무형문화자원으로서 근현대산업유산의 가치와 의미 1. 머리말 2. 무형문화자원의 원천 자료로서근현대 산업유산을 바라보는 관점 3. 범박하게 살핀 무형문화자원의 원천으로서인천 근현대 산업유산 4. 무형문화자원으로서 근현대 산업유산의 활용 5. 맺음말-인천 근현대 산업유산의 무형문화자원화를 위한 제언
10 생업ㆍ생활과 괴리된 무형유산 민요 종목의 현실상-인천근해 갯가노래 뱃노래를 중심으로 1. 머리말 2. 인천 근해 갯가노래 뱃노래의 양상 3. 인천 근해 갯가노래 뱃노래의 전승 과정에서의 문제 4. 인천 근해 갯가노래 뱃노래의 방향성 탐구 5. 맺음말
11 인천 민요의 성격 변화-구전전통에서 공연예술로의 변화 1. 머리말 2. 민요를 바라보는 시각 3. 인천 민요의 변화 양상 4. 새로운 인천 민요의 모습과 민요에 대한 관점 정립
12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무당굿의 박제화 1. 머리말 2. 무형유산에 수용된 굿의 실상 3. 무당굿의 변화상 4. 맺음말-제도화된 굿의 박제화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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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한(洪泰漢, Hong, Tea-han) 1962년 충북 단양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 무속을 공부하고 「서사무가 바리공주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교 3학년이었던 1982년 남강 김태곤 선생님의 지도로 처음 서울, 황해도굿을 접하면서 굿 연구를 시작하게 되어 지금까지 서울굿판을 중심으로 전국의 굿판을 다니며 굿 공부를 하고, 최근에는 가정신앙, 마을신앙, 불교의례까지 관심의 폭을 넓히고 있다. 그동안 『서울굿의 다층성과 다양성』, 『한국의 무신도』, 『불교의례의 민속적 의미』, 『인물 전설의 의미와 기능』, 『강화 가정신앙 연구』, 『한국의 무가』 1~9 등 공저를 포함하여 190여 권의 책을 냈고, 「서울굿 굿거리장단의 의미」, 「친정에서 따라온 가정신앙 연구」 등 340여 편의 글을 썼다. 현재 전북대학교 연구교수, (사)무형문화연구원 연구위원, (사)한국문화유산연구원 연구위원, 경상국립대학교, 경희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에서 민속학, 무속학, 아카이브학을 강의한다. 인천광역시 경기도 무형유산위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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