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역사를 담다 084
우리음악이 새긴 역사를 걷다
사계절에 깃든 무형유산 답사기
저자
최은서
판형|쪽
신국판 | 374쪽
발행일
2026년 8월 29일
ISBN
978-89-285-2287-3 (04670)
가격
33,000원
저자는 우륵의 가야금에서 처용, 종묘제례악, 판소리, 아리랑, 대취타에 이르기까지 우리 음악이 깃든 역사적 공간을 직접 답사하며, 교육자의 시선으로 그 역사와 의미를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 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국악 지식을 넘어, 우리 음악 속에 깃든 역사와 사람들의 삶, 문화적 상 상력을 함께 만나게 될 것이다.
_ 전 서울특별시교육감 조희연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BTS의 아리랑이 불러일으킨 세계적 반향이 보여 주듯, 가장 우리다운 것 은 세계적인 감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책은 그 감동의 바탕에 놓인 우리 음악의 깊은 뿌리를 발로 뛰며 온몸으로 기록한 국악 답사기이다. 국악이 낯선 음악 교사에게는 용기를, 국악 애호가 와 청소년에게는 새로운 발견을 건네줄 이 책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가 그랬듯 우리 음악을 새롭게 읽고 걷게 하는 교양서가 될 것이다.
_ 전통문화콘텐츠연구원장 김승국
오래 걷고 깊이 궁리한 후 공들여 쓴 책이다. 저자는 논저를 뒤지고 우리 음악이 시작된 장소를 국내는 물론 국외까지 두루 찾아간다. 이 책은 우리 역사를 이해하며 그 역사에 새겨진 음악을 발견하고 재현해 낸 국악 답사의 기록이다. 독자들이 이 책을 품고 국악 답사를 떠나길 권한다. 출간된 책과 함께 저자를 다시 만나, 답사의 뒷이야기를 밤새워 듣고 싶다.
_ 소설가 김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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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머리말
겨울(冬)
가야금의 발자취를 찾아 악성 우륵의 고장 고령을 가다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가야금, 시라기고토(新羅琴)
토속 슈퍼영웅 처용
음악으로 완성한 삼국통일, 만파식적(萬波息笛)
보름간의 야자타임, 안동 하회별신굿
액운을 쫓는 사자의 몸짓과 복을 부르는 퉁소 소리, 북청사자놀음
봄(春)
영등할망이 준 보름간의 휴가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
치명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걸작, 백제금동대향로
백제 부흥의 염원을 간직한 은산별신제
무형유산 보물창고, 화랭이의 경기도도당굿
눈으로 듣는 장엄한 종묘제례악
뚝섬, 동묘 그리고 무신武臣의 제례악
여름(夏)
강릉단오제, 아직도 이런 축제가 남아 있다는 것은 기적!!!
백제의 음악 정읍(井邑), 세계가 경탄한 수제천(壽齊天)이 되다
백악지장(百樂之丈) 거문고를 찾아
연기처럼 사라지는 노래를 우리 곁에 붙잡아 둔 청구영언(靑丘永言)
판소리, 이야기와 노래의 경계에서 피어난 인류의 위대한 유산
백두산 너머 북간도 아리랑
가을(秋)
비파(琵琶), 실크로드를 따라온 보헤미안의 자유 영혼
범패(梵唄)에 젖어 드는 진관사 수륙재
조선판 태양의 서커스, 남사당놀이
한ㆍ일 선린우호(善隣友好)의 상징 조선통신사
BTS가 널리 알린 대취타(大吹打)
상원사 동종 주악상(奏樂像)의 공후와 생황
최은서(崔殷瑞, CHOI EUNSEO)
성균관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해군 학사장교로 복무한 뒤 한성여자중학교에서 교직을 시작했다. 중앙대학교 국악교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단국대학교 일반대학원 국악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으며 국악 교육과 전통예술을 공부해 왔으며, 현재 과학을 가르치는 한편 풍물반, 민요반, 국악관현악단을 지도하며 학생들의 전통음악 체험을 돕고 있다.
국가무형유산 서도소리 배뱅이굿 이수자이자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7-2호 정읍농악 전수자이며, 배뱅이굿보존회 사무국장, 성북구 문화도시 추진위원, 국악타임즈 칼럼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전국교사풍물모임 회장과 구리남양주 교사풍물패 ‘타래’ 동인으로도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