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역법 개정의 주역, 관상감 제조를 조명하다 조선 후기 시헌력 도입을 이끈 진짜 주역은 누구인가? 그동안의 연구는 개력 사업의 주체를 모호한 ‘조정의 대신들’이나 ‘관상감의 중인 관원들’로 그려왔다. 하지만 중인 관원들만의 노력으로 국가 차원의 중대 사업이 그토록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었을까? 이제 우리는 그간 가려져 있던 핵심 주체인 ‘관상감 제조’에 주목해야 한다. 이 책은 시헌력 개력을 외부의 변화가 아닌 조선 내부의 자생적 필요성에 의한 결과로 규명하고, 사업을 진두지휘한 관상감의 책임자 ‘관상감 제조’의 제도적 연역과 개별 제조의 발자취를 추적한다. 나아가 관상감 제조들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전폭적으로 지원하여 정밀한 역법 체계를 완성했으며, 그 성과가 모든 백성의 일상에 스며들도록 역서 보급에 앞장 섰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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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제1장 서론 : 관상감과 천문학, 그리고 제조 1. 왜 관상감 제조인가? 2. 조선 후기 역법 사업을 보는 새로운 관점 3. 관상감 제조를 어떻게 연구할 것인가?
제2장 관상감(觀象監)과 제조(提調) 설치의 역사적 연원 1. 중국(中國)의 천문 관서 2. 삼국(三國)의 일관(日官)과 천문 관서 3. 고려(高麗)의 천문 관서와 제조(提調)의 등장 4. 조선전기(朝鮮前期)의 천문 관서와 관상감(觀象監) 제조(提調)
제3장 관상감 제조의 임명(任命) 실태 1. 시기별 임명 실태 2. 관직(官職)과 품계(品階)의 변동 3. 출신(出身) 지역(地域)과 가문(家門) 및 이력(履歷)과의 관계
제4장 관상감 제조의 배출 가문 1. 천문학(天文學) 전수(傳授) 가문 2. 천문학(天文學) 수용(受容) 가문
제5장 관상감 제조와 개력(改曆) 활동 1. 시헌일과력(時憲日課曆)의 시행 2. 시헌칠정력(時憲七政曆)과 시각법(時刻法) 3. 『역상고성(曆象考成)』과 『역상고성후편(曆象考成後篇)』 체제로 전환 4. 독자적인 시헌력(時憲曆) 체제의 구축
제6장 결론 : 천문관을 이끈 주역 관상감 제조
부록 조선후기 관상감 및 비교 관서의 제조 명단과 배출 가문 1. 왕대별 관상감 영사와 제조 2. 숙종ㆍ영조대의 장악원내자시 제조 3. 왕대별 관상감 제조 배출 가문
참고문헌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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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철(申紀澈, Shin, Ki Chul) 충남대학교 천문우주과학과 이학사 충북대학교 천문우주학과 이학석사 충북대학교 사학과 문학박사 주요 논문:「조선후기 작력식과 역서의 역주 연구」, 2017. 「숙종(肅宗) 대 관상감 제조의 역할과 활동」, 2021. 「영조(英祖) 대 관상감(觀象監) 제조(提調)와 그들의 활동」, 2021. 「『三國史記』의 流隕 기록에 대한 재검토-雨鐵이 隕石이라는 관점을 중심으로-」, 2022. 「한국 고대 혜성 관측기록의 현대 과학적 해석과 목록의 재구성」, 2023. 「정조 대 관상감 제조의 임면과 그들의 활동 변화」, 2024. 「朝鮮後期 觀象監 提調와 曆法 事業」,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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