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는 전환의 시대에 서 있다.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의 붕괴, 공동체의 해체, 그리고 삶의 방식 자체가 흔들리는 이 시대는 단순한 변화의 시기가 아니라, 우리가 살아온 세계를 근본적으로 다시 질문해야 하는 시기이다. 이러한 위기의 한가운데에서 우리는 하나의 질문과 마주한다. 우리는 어디에서 다시 시작해야 하는가. 『회복력의 섬 생태학』은 그 질문을 ‘섬’에서 시작한다.
<회복력의 섬 생태학>은 섬의 생물문화다양성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다시 묻고, 섬의 회복력 속에서 새로운 삶의 방식을 탐색하려는 시도이다. 결국 이 책이 던지는 질문은 하나이다.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다시 살아갈 것인가. 섬은 그 질문에 대한 하나의 오래된 답이자, 동시에 아직 완성되지 않은 미래의 가능성이다.
-서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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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회복력의 섬, 전환의 경계에서 1. 섬 문화: 생태와 공동체를 넘어 2. 생물문화다양성 이론의 확산: 섬과 해역의 연결성 관점에서 3. 인류세 전환시대, 생물문화다양성과 생태경관의 관계성 4. 생물문화다양성과 섬다움: 인간지리 · 유형학적 접근을 중심으로 5. 섬성(아일랜드니스)과 생물문화: 인도네시아 마두라 섬 6. 생물문화산업의 새로운 도전: 섬과 육지의 연결, Bridge Food 7. 섬 생물문화와 음식, 그리고 공동체 8. 커먼즈 관리와 생물문화적 회복력 9. 섬 공동체의 지속가능성과 어촌 마을의 회복력 10. 지속가능 생태전환을 통한 섬 공동체와 생물문화다양성 회복 에필로그: 회복력을 위한 섬 생태학의 미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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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기 洪善基 HONG, Sun-Kee 일본 히로시마대학교대학원에서 환경계획학으로 이학박사 취득 세계생태학회(INTECOL) 상임이사 역임 현재 세계지리학회(IGU) 섬 위원회 이사. Journal of Marine & Island Cultures 편집장. 2026 ISISA세계섬학술대회 조직위원장, 국립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 교수,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
저서로는 『항구도시의 에콜로지』, 『섬 생태계』, 『도서연안의 생물문화다양성과 생태가치』, 『트로피컬 아일랜드니스』, 『Biocultural Landscapes』 등 국내외 단독, 공저가 20여 권, 역서에는 『토지모자이크』, 『생태학』, 『海人의 世界』, 『해양보전생태학』 등 다수 있음. 대한민국 유ㆍ무인도 생태계, 도시, 농ㆍ어촌을 생태학 관점에서 연구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섬 지역 생물문화다양성을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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