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환, 김득수, 김동준. 같은 판소리 안에서 이들이 만들어내는 장단은 서로 다른 흐름으로 존재한다. 익숙한 가락 속에는 각기 다른 시간의 결이 스며 있으며, 그 미묘한 차이는 단순한 기교와 멋의 차이를 넘어 각자의 음악적 삶이 축적된 결과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세 고수의 고법을 통해 그 안에 담긴 시간과 경험의 층위를 살펴보고자 한 하나의 시도이다. 이는 단순한 비교를 넘어, 판소리 고법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을 다시 묻는 과정이기도 하다. 물론 이 기록이 모든 답을 제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서로 다른 울림이 함께 존재하는 판소리의 세계를 이해하는 작은 길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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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1장 들어가며 1. 문제제기 및 연구목적 2. 선행연구 검토 3. 연구범위 및 연구방법
2장 고수별 생애와 만정제 춘향가의 구성 1. 고수별 생애와 예술 2. 만정제 춘향가의 구성 3. 소결론 3장 장단별 고법 분석 1. 진양조장단 고법 분석 2. 중모리장단 고법 분석 3. 고수별 고법의 특징 4. 소결론
4장 장단별 고법의 상관성 1. 진양조장단의 상관성 2. 중모리장단의 상관성 3. 소결론
5장 맺음말
참고문헌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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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환 尹勝煥 Yoon Seunghwan 부산대학교 한국음악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한양대학교에서 음악연주학 박사(D.M.A) 학위를 받았다. 和鼓 정화영 사사로 서울시 무형유산 판소리고법 이수자이며, 현재 국립부산국악원 기악단 부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한양대학교 국악과, 영남대학교 음악학과 국악전공, 부산대학교 한국음악학과에서 강의하며 연주와 교육을 이어가고 있으며, 부산고우회(釜山鼓友會)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주와 연구, 교육을 바탕으로 판소리고법의 전승과 현대적 계승에 관심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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