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은 기녀·여기·여악등으로 불리면서 가무와 풍류로써 나라와 궁중의 연회에 흥을 돋우는 일을 했습니다. 기생학교에서 악기와 노래를 배우고, 글씨와 그림을 익혀 종합에술인이자, 궁중무·민속춤·승무와 살풀이춤·레뷰댄스 등의 공연 예술가, 조선의 풍속을 소개하는 관광 홍보 모델이었으며, 한복입음새의 새로운 유행스타일을 만들어낸 패션리더였던 기생의 면모를 엽서로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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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사
전통공연계승자로서의 기생 -기원과 기생학교 기생의 기원과 호칭 권번 기생의 모습 평양 기생학교 가수 왕수복 -일제강점기 대중예술의 꽃 궁중무의 계승 민속춤, 승무와 살풀이 춤 기생의 신 춤 샤미센과 레뷰댄스 기생의 무대 -요릿집과 기생 엽서 기생엽서 제국주의 시각으로 본 기생 엽서 요릿집과 진통공연 명월관브랜드
20세기 패션리더, 기생 -기생의 차림새 -패션리더 기생
논문 -전통공련 계승의 관점에서 본 권법 기생 고찰 박미일, 신현규 -기생 엽서 속의 한국 근대춤 김영희
- 자료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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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에 얽힌 265점의 그림 엽서
◇엽서 속의 기생 읽기=국립민속박물관이 출간한 이 책은 ‘기생’이라는 대상으로 묶을 수 있는 그림엽서들을 모아 제작한 재미있는 책이다. 총 265점의 자료를 수록해 놓은 이 책은 각 그림엽서의 제목과 그림의 설명, 추측이 가능한 경우 연도 등이 밝혀져 있다. 그리고 필요한 역사적 지식과 문화, 예술적 배경의 장을 함께 싣고 있어 다각도로 당대를 이해할 수 있게 배려했다.
기생 이옥란은 빼어난 미모도 미모지만 콜럼비아 레코드사에서 제작한 조선후기 12잡가 중 하나였던 ‘유산가’를 불러 대중의 스타가 된 역사적 인물이기 때문이다. 기생들은 하나 같이 예인이자 모던 걸의 지적 면모를 뽐내던 인물들이다. ‘메밀꽃 필 무렵’의 작가 이효석의 연인이었던 왕수복의 면모도 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흥미롭다.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우리나라 기생의 이미지는 많이 왜곡되어 왔다. 이 책은 ‘기생’이라는 집단을 다시 건강하고 역사적인 시각으로 볼 수 있게 돕고 있다. 국립민속박물관 지음. 민속원. 1만1900원. <류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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