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일제 식민지를 객관적으로 연구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점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있다. 어떻게 일제에게 국가의 영토를 잃고 민족의 자존이 통째로 빼앗긴 한국인이 자신의 역사를 감정 없이 적을 수 있겠느냐며 하는 말이다. 이를 반영하듯이 한국학계에서 종래의 식민지 연구는 주로 민족주의의 입장에서 독립운동사나 민족운동사가 중심에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즉, 민족을 사랑하는 감정으로 무장된 분야에서나 연구가 가능했던 만큼 총체적이고 균형 잡힌 연구 성과는 크게 기대하기 어려웠다. 이러한 민족주의적 성향을 띠는 연구는 민족 감정을 주입하여 한국역사와 문화에 대한 총체적이고 다각적인 시각의 결여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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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사진목차
들어가는 말
제1장 일본 식민지의 특징 1. 법률·풍속·관습조사 2. 조선총독부 영화 제작 3. 이마무라 토모 : 경관에서 민속학자로
제2장 식민지가 남긴 사진 1. 도리이 류조가 찍은 사진 2. 1925년대 독일인이 본 조선 3. 무라야마 지쥰 4. 아끼바 다카시
제3장 선전영화 1. 영화와 정동 2. 식민지 조선의 선전 영화 3. 지원병 4. 조선해협 5. 병정님 6. 조선지방
제4장 식민지 영상 읽기 1. 다큐멘터리 2. 식민지주의 국책 영상 3. 「TYOSEN」 4. 선전영상 읽기
제5장 위생영화 1. 「방역」 2. 「이가 무섭다」
맺음말 1. 식민지주의 국책 영화 2. 인류학적 영상
각주해설 참고문헌 찾아보기
영상자료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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