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많은 소리가 있습니다. 그 소리만큼 많은 음악 장르가 존재합니다. 그 많고 많음 중에 ‘온 몸으로’ 토해내는 사람의 소리에 박자와 음을 입혀 탄생한 소리가 바로 판소리입니다. 구례는 동편제소리의 본향입니다. 동편제는 섬진강 동편 고을에서 발원했고 그 소리가 웅장하고 호탕하기로 유명합니다. 지리산과 섬진강이 웅장하고 호탕해서 소리 또한 그리 닮아간 까닭이 있을 것입니다. 이 땅에서 국창 송만갑, 유성준, 박봉래, 박봉술이 나고 소리를 배웠습니다. 절세의 예술인들입니다.
이 책은 구례를 중심으로 한 동편제의 형성과 발전을 다루면서, 특히 박봉술 명창에 집중하여 개최한 학술세미나의 성과물이기도 합니다. 동편제 판소리의 흐름에서 구례가 차지하는 위상을 이보형 선생님께서 살펴주셨습니다. 그리고 박봉술 명창의 예술세계를 서종문 명창이 검토하였습니다. 그리고 최난경 선생님은 구체적으로 박봉술제 흥보가와 강도근제 흥보가를 비교하여 그 차이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송순섭 명창은 박봉술 명창과의 인연과 소리공부 내력을 소상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특히 자료로 붙인 박봉술제 <흥보가>는 송순섭 명창이 유일하게 보존하여 전승하고 있는 흥보가를 저본으로 삼아 채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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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구례 동편제 판소리의 특징_이보형 박봉술의 생애와 예술세계_서종문 박봉술제와 강도근제 흥보가 비교 연구_최난경
|구술자료|나의 스승 박봉술 명창1_송순섭(구술)·유영대(대담·정리) |자료|박봉술 흥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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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형-한국고음반연구회 회장 서종문-경북대 교수 최난경-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연구원 송순섭-인간문화재 유영대-고려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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