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기를 만드는 사람들
저자
국립문화재연구소
판형|쪽
국배판 변형 | 342쪽
발행일
2009년 11월 30일
ISBN
978-89-5638-886-1
가격
50,000원
문화재청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옹기장을 새로 지정하기 위하여 2008년도에 각 지방자치단체에 기술이 뛰어난 옹기장을 추천하도록 하였다.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여러 명의 옹기장을 추천하였는데 전문가들이 심사하여 이 가운데 옹기장 13명을 조사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그리고 국립문화재연구소 주도로 관계전문가와 함께 현장 조사가 2009년도에 진행되었다. 그리고 조사 방법으로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13명의 옹기장을 직접 찾아가서 1m 높이의 옹기를 만들어 보도록 하였다. 그 밖에 옹기에 관한 질문을 하였다. 이러한 지정 조사를 계기로 그동안 관심이 적었다. 옹기장의 과거의 삶과 현재의 삶에 대하여 글로 정리하게 되었다.
사실 지금까지는 옹기에 대한 관심이 주로 제작의 결과물인 ‘옹기’ 자체에 집중되어 있었다. 따라서 ‘옹기를 만드는 사람’ 그 자체에 대해서는 그다지 많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물론 옹기장에 대한 구술을 바탕으로 나온 기념비적인 민중 자서전이 있기는 하나, 이러한 자료가 그다지 많지 않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옹기장 자체를 주목하였다. 이를 위하여 먼저 옹기장의 역사를 문헌을 통하여 정리하고자 하였다. 기존에 옹기장에 대한 역사가 너무도 간략하여 그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구체적인 모습을 알 수 없었다. 따라서 가급적 최대한 문헌자료를 확인하여 역사속에서의 옹기장의 모습을 찾고자 하였다. 기존에 소개된 옹기의 형태나 특징 등에 대해서는 최소한으로 설명을 하였으며 옹기장의 삶에 좀더 많은 비중을 두었다. 아울러 옹기 제작 도구나 제작 방법도 일반인이 이해할 수 있도록 시인과 아울러 가급적 상세한 설명을 하였다.
발간사
우리는 왜 옹기장에게 관심을 갖는가
옹기장의 발자취, 그들의 역사
조선시대의 옹기장
근대기 이후의 옹기장
광복 이후의 옹기장
옹기 만들기에 필요한 것
시설
도구
재료
옹기를 만드는 법
옹기를 만드는 옛 방법
옹기를 만드는 변화된 방법
질그릇을 만드는 방법
옹기장이 말하는 그들의 삶과 생활
옹기장 김일만
옹기장 방춘웅
옹기장 배연식
옹기장 유수봉
옹기장 정윤석
부록. 옹기가마 들여다보기
옹기가마 구조
옹기가마 만들기
참고문헌
글 │ 김인규(국립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관)
이한승(국립문화재연구소 연구원)
사진 │ 김영광·서헌강·주병수(사진작가/가나다순)
김인규
서강대학교 사학과에서 공부했으며 『16세기 경북 성주지역의 장인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일하고 있다. 공무원 생활 17년째인데 지금도 본인은 만족스럽게 일 처리를 못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문화재청에서 일할 때 옹기장 지정 조사를 하면서 이 분야를 좀더 공부해야겠다고 느꼈다. 그 후 9년 만에 비로소 바라는 바를 이루었다. 세상에서 그다지 관심이 없는 우리의 전통 장인을 앞으로 더욱 공부하고 싶은 것이 그의 소박한 바람이다.
이한승
안동대학교 민속학과에서 『청송 진안마을 옹기 생산의 변화 양상』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옹기를 실컷 연구하게 해 주겠다는 제의에 넘어가 문화재연구소에서 일년 동안 옹기를 조사하는 일에 매달렸다. 일을 너무 열심히 하는 바람에 학예사 채용 시험에도 떨어졌으나 옹기 프로젝트를 하는 동안에 스스로 성장하고 있음을 느낀다. 앞으로 전국의 옹기장을 찾아다니며 만나보는 것이 그의 간절한 소망이다. 그 소망을 이룰 때까지 열심히 전국을 누빌 것이다.
우리 시대 옹기장의 고단한 삶을 사진과 글로 담다
『옹기를 만드는 사람들』 발간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에서 옹기장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낱낱이 보여주는 학술서를 발간했다. 이 책에는 옹기장의 역사, 옹기 제작 도구와 제작 과정, 그리고 옹기장의 오늘날 생활 모습이 270여 컷의 생생한 사진과 함께 소개되고 있다. 또한 부록으로 옹기가마의 제작 과정과 5기의 가마에 대한 실측도면을 수록함으로써 옹기에 관한 모든 것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옹기를 만드는 사람들』은 지금까지 옹기에 관한 연구가 그리 많지 않았고, 옹기장 중심의 조사연구 보고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옹기를 만드는 장인’에 주목하여 기획한 것으로 지난 일 년 동안 관련 문헌을 정리하고 전국 옹기장의 진솔한 증언을 담아 발간하게 되었다.
이 책은 부록을 포함하여 모두 5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는데, ‘제1장 옹기장의 발자취’에서는 조선시대부터 지금까지 옹기장의 생활을 소개하고 있다. 당시 옹기장은 다른 장인들과 달리 자신의 공방에서 옹기를 만들어 바쳤으며, 사회적으로 매우 천시 받았으나 그들이 만든 옹기는 음식을 보관하는 생활필수품으로, 민간신앙의 대상물[장항아리]로 대우 받았다. 뿐만 아니라 조선 태종과 세종 때에는 서울의 화재를 대비하여 다섯 집마다 물독 1개씩을 두도록 하고 있어, 생활용기로서만이 아닌 방화기구로서도 활용되어 옹기의 다양한 쓰임새를 보여주고 있다.
‘제2장 옹기 만들기에 필요한 것’은 옹기를 제작하는 데 쓰는 도구를 하나하나 설명하고 있다. 옹기에 사용하는 흙부터 물레, 옹기를 굽는 가마 등 전통 도구부터 현대도구까지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다. ‘제3장 옹기를 만드는 법’은 전통적인 제작법과 최근의 제작법을 나누어서 각 공정별로 사진과 아울러 설명하고 있어 읽는 이의 이해를 돕고 있다. ‘제4장 옹기장이 말하는 그들의 삶과 생활’은 옹기장 다섯 명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옹기와 관련된 그들의 생활과 인생 역정을 이야기로 엮었으며, 이를 통해 오늘날 옹기장이 직면한 현실 문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옹기가마 들여다보기’는 한 옹기장이 가마를 만드는 과정을 날짜별로 보여줌으로써 옹기 가마를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해 하는 독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아울러 국내 최초로 옹기가마를 3D로 정밀 실측한 자료를 담고 있어서 관련 연구자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3D 실측자료는 DVD로 제작하여 부록으로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국립문화재연구소는 2010년에는 마을단위로 옹기장 문화가 전승되고 있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외고산마을에 대한 종합적인 학술조사를 추진, 과거와 현재를 잇는 생생한 민속지(民俗誌)를 발간할 계획이다.
이번 제작된 책자는 공공기관 및 도서관에 배포하며 서점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출판사 민속원/342쪽/50,000원)
국립문화재연구소 무형문화재연구실 이재필 042-860-9231
이채원 042-860- 9242
기사출처 : http://korea.kr/newsWeb/pages/brief/partNews2/view.do?dataId=155435636&call_from=extlink&call_from=extlink
공감코리아. 등록일 : 2010.02.17
옹기를 만드는 사람들 학술서 발간
국립문화재연구소
【대전=뉴시스】박희송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는 옹기장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낱낱이 보여주는 학술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책에는 옹기장의 역사, 옹기 제작 도구와 제작 과정, 그리고 옹기장의 오늘날 생활 모습이 270여 컷의 생생한 사진과 함께 소개되고 있다.
또 부록으로 옹기가마의 제작 과정과 5기의 가마에 대한 실측도면을 수록, 옹기에 관한 모든 것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옹기를 만드는 사람들은 지금까지 옹기에 관한 연구가 그리 많지 않았고, 옹기장 중심의 조사연구 보고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옹기를 만드는 장인에 주목, 기획한 것으로 지난 1년 동안 관련 문헌을 정리하고, 전국 옹기장의 진솔한 증언을 담아 발간됐다.
이 책자는 부록을 포함해 모두 5개의 장으로 구성됐고, 제1장 옹기장의 발자취에서는 조선시대부터 지금까지 옹기장의 생활을 소개하고 있다.
당시 옹기장은 다른 장인들과 달리 자신의 공방에서 옹기를 만들어 바쳤으며, 사회적으로 매우 천시 받았으나, 그들이 만든 옹기는 음식을 보관하는 생활필수품으로, 민간신앙의 대상물 장항아리로 대우 받았다.
아울러 조선 태종과 세종 때에는 서울의 화재를 대비, 다섯 집마다 물독 1개씩을 두도록 하고 있어 생활용기로서만이 아닌 방화기구로서도 활용돼 옹기의 다양한 쓰임새를 보여주고 있다.
제2장 옹기 만들기에 필요한 것은 옹기를 제작하는 데 쓰는 도구를 하나하나 설명하고 있다.
옹기에 사용하는 흙부터 물레, 옹기를 굽는 가마 등 전통 도구부터 현대도구까지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와 함께 제3장 옹기를 만드는 법은 전통적인 제작법과 최근의 제작법을 나누어서 각 공정별로 사진과 아울러 설명하고 있어 읽는 이의 이해를 돕고 있다.
제4장 옹기장이 말하는 그들의 삶과 생활은 옹기장 다섯 명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옹기와 관련된 그들의 생활과 인생 역정을 이야기로 엮었으며, 이를 통해 오늘날 옹기장이 직면한 현실 문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옹기가마 들여다보기는 한 옹기장이 가마를 만드는 과정을 날짜별로 보여줌으로써 옹기 가마를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해 하는 독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아울러 국내 최초로 옹기가마를 3D로 정밀 실측한 자료를 담고 있어서 관련 연구자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3D 실측자료는 DVD로 제작하여 부록으로 제공하고 있다.
국립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올해 마을단위로 옹기장 문화가 전승되고 있는 경상북도 울주군 외고산마을에 대한 종합적인 학술조사를 추진, 과거와 현재를 잇는 생생한 민속지(民俗誌)를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작된 책자는 공공기관·도서관에 배포하며, 서점에서도 구입(출판사 민속원·342쪽·5만 원)이 가능하다.
heesking@newsis.com
기사입력 2010-02-17 10:21
옹기장의 365일 생생하네!
옹기를 만드는 장인(옹기장)의 삶을 270여 장의 생생한 사진과 함께 소개한 《옹기를 만드는 사람들》(민속원 펴냄)을 국립문화재연구소가 발간했다.
김일만(여주) 배연식(남양주) 유수봉(안성) 방춘웅(홍성) 정윤석(강진)씨 등 옹기장 5명의 증언을 토대로 만든 이 책은 조선시대부터 지금까지 옹기장의 역사,옹기 제작 도구와 과정,옹기장의 현재 모습 등을 담고 있다. 음식물을 담는 생활필수품이자 민간신앙의 대상물,방화용구로 쓰였던 옹기의 다양한 쓰임새,옹기 제작에 필요한 흙부터 물레 · 가마 등의 재료와 도구,옹기 제작의 공정별 사진,옹기장이 말하는 그들의 삶과 생활 등이 생생하다.
옹기가마의 제작 과정과 가마 5기의 3D 실측자료를 DVD에 담아 부록으로 제공한다. 342쪽,5만원.
기사출처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0021742531
한국경제 입력: 2010-02-17 17:42 / 수정: 2010-02-18 09:27
사진에 담긴 우리시대 옹기장의 삶
문화재연구소, ‘옹기를 만드는 사람들’ 발간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김봉건)는 옹기장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낱낱이 보여주는 학술서를 발간했다.
이 책에는 옹기장의 역사, 옹기 제작 도구와 제작 과정, 그리고 옹기장의 오늘날 생활 모습이 270여 컷의 생생한 사진과 함께 소개되고 있다. 또한 부록으로 옹기가마의 제작 과정과 5기의 가마에 대한 실측도면을 수록함으로써 옹기에 관한 모든 것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옹기를 만드는 사람들’은 지금까지 옹기에 관한 연구가 그리 많지 않았고, 옹기장 중심의 조사연구 보고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옹기를 만드는 장인’에 주목하여 기획한 것으로 지난 일 년 동안 관련 문헌을 정리하고 전국 옹기장의 진솔한 증언을 담아 발간했다.
이 책은 부록을 포함하여 모두 5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는데, ‘제1장 옹기장의 발자취’에서는 조선시대부터 지금까지 옹기장의 생활을 소개하고 있다.
‘제2장 옹기 만들기에 필요한 것’은 옹기를 제작하는 데 쓰는 도구를 하나하나 설명하고 있다. 옹기에 사용하는 흙부터 물레, 옹기를 굽는 가마 등 전통 도구부터 현대도구까지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다.
‘제3장 옹기를 만드는 법’은 전통적인 제작법과 최근의 제작법을 나누어서 각 공정별로 사진과 아울러 설명하고 있어 읽는 이의 이해를 돕고 있다.
‘제4장 옹기장이 말하는 그들의 삶과 생활’은 옹기장 다섯 명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옹기와 관련된 그들의 생활과 인생 역정을 이야기로 엮었으며, 이를 통해 오늘날 옹기장이 직면한 현실 문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옹기가마 들여다보기’는 한 옹기장이 가마를 만드는 과정을 날짜별로 보여줌으로써 옹기 가마를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해 하는 독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아울러 국내 최초로 옹기가마를 3D로 정밀 실측한 자료를 담고 있어서 관련 연구자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제작된 책자는 공공기관 및 도서관에 배포하며 서점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민속원 발행/ 50,000원)
한편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올해 마을단위로 옹기장 문화가 전승되고 있는 경상북도 울주군 외고산마을에 대한 종합적인 학술조사를 추진, 과거와 현재를 잇는 생생한 민속지(民俗誌)도 발간할 계획이다.
기사출처 : http://www.upkorea.net/news/articleView.html?idxno=18558
업코리아. 2010년 02월 17일 (수) 16:06:02
[문화 동네] 옹기가 숨을 쉰다, 이들의 손길이 스치면
전통방식으로 만든 ‘숨 쉬는’ 옹기가 각광받고 있다. 소위 옹기는 웰빙 시대를 맞아 찾는 사람이 늘었다. 그러나 옹기가 제 대접을 받기까지 오랜 세월이 필요했다. 백자나 청자를 빚는 솜씨 좋은 장인은 나라가 운영하는 관요에서 일했지만, 옹기장들은 자신의 공방에서 옹기를 만들어 관에 바쳐야 했다. 사회적으로도 천대받았다.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는 옹기에 관한 종합보고서 『옹기를 만드는 사람들』(민속원)을 발간했다. 옹기의 역사부터 옹기를 제작하는 방법, 옹기 가마의 실측 도면까지 옹기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망라한다. 특히 현재 전국에서 활동하는 옹기장 5명의 생생한 증언을 채록해 그들의 인생역정도 전한다. 우리의 투박하면서도 질긴 생명력을 엿볼 수 있다.
이경희 기자
기사출처 : http://news.joins.com/article/aid/2010/02/18/3629528.html?cloc=olink|article|default
중앙일보. 이경희 기자. 2010.02.18 01:01 입력
다섯 명 장인의 인생이야기
옹기를 만드는 사람들
임상혁 지음 · 342쪽 · 민속원 · 5만원
투박하면서도 손맛이 느껴지는 옹기. 가장 한국적인 미를 품고있다는 옹기를 빚는 장인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흙에 혼을 불어넣는 다섯 명의 장인의 인생과 옹기이야기가 한 권에 책에 담겼다. 국립문화재연구소가 발간한 종합보고서인 ‘옹기를 만드는 사람들’에서다.
지난 1년 동안 관련 문헌을 정리하고, 전국 옹이장의 증언을 바탕으로 만든 책에는 옹기장의 역사, 옹기 제작 도구와 제작 과정, 그리고 옹기장의 오늘날 생활 모습이 270여 컷의 생생한 사진과 함께 소개되고 있다. 여기에 국내 최초로 옹기가마를 3D로 정밀 실측한 자료를 담고 있어 관련 연구자에게 도움을 준다. ‘옹기에 대한 모든 것’인 셈이다.
총5장으로 구성된 책은 옹기를 제작하는데 쓰는 도구를 일목요연하게 소개하고, 전통도구를 비롯해 현대도구까지 총망라한다. 특히 제4장이 눈길을 끈다. 옹기장이 말하는 그들의 삶과 생활’은 옹기장 다섯 명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옹기와 관련된 그들의 생활과 인생 역정을 이야기로 엮었으며, 이를 통해 오늘날 옹기장이 직면한 현실 문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김효숙 기자 press1218@daejonilbo.com
기사출처 : http://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867918
대전일보. 김효숙 기자. 2010년 2월 20일 기사
[천지일보 신간안내]옹기를 만드는 사람들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에서 옹기장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낱낱이 보여주는 학술서를 발간했다.
이 책에는 옹기장의 역사, 옹기 제작 도구와 제작 과정, 그리고 옹기장의 오늘날 생활 모습이 270여 컷의 생생한 사진과 함께 소개되고 있다. 또한 부록으로 옹기가마의 제작 과정을 설명했다.
이번에 발간된 <옹기를 만드는 사람들>은 지금까지 옹기에 관한 연구가 그리 많지 않았고 옹기장 중심의 조사연구 보고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옹기를 만드는 장인’에 주목해 기획된 것으로 지난 일년 동안 관련 문헌을 정리하고 전국 옹기장의 진솔한 증언을 담아 발간됐다.
이 책은 부록을 포함해 모두 5개의 장으로 구성됐는데 ‘제1장 옹기장의 발자취’에서는 조선시대부터 지금까지 옹기장의 생활을 소개하고 있다. 당시 옹기장은 다른 장인들과 달리 자신의 공방에서 옹기를 만들어 바쳤으며 사회적으로 매우 천시를 받았으나 그들이 만든 옹기는 음식을 보관하는 생활필수품과 민간신앙의 대상물(장항아리)로 대우 받았다. 뿐만 아니라 조선 태종과 세종 때에는 서울의 화재를 대비해 다섯 집마다 물독 1개씩을 두도록 해 생활용기로서만이 아닌 방화기구로도 활용됐다.
▲ 옹기를 만드는 사람들. (사진제공:문화재청)
‘제2장 옹기 만들기에 필요한 것’에서는 옹기를 제작하는 데 쓰는 도구를 하나하나 설명하고 있다. 옹기에 사용하는 흙에서부터 물레, 옹기를 굽는 가마 등 전통 도구와 현대도구까지 다양하게 보여준다.
‘제3장 옹기를 만드는 법’은 전통적인 제작법과 최근의 제작법을 나눠 각 공정별로 사진과 아울러 설명해 읽는 이의 이해를 돕기도 한다.
‘제4장 옹기장이 말하는 그들의 삶과 생활’은 옹기장 다섯 명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옹기와 관련된 그들의 생활과 인생 역정을 이야기로 엮었으며 이를 통해 오늘날 옹기장이 직면한 현실 문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옹기가마 들여다보기’는 한 옹기장이 가마를 만드는 과정을 날짜별로 보여줌으로써 옹기 가마를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해 하는 독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아울러 국내 최초로 옹기가마를 3D로 정밀 실측한 자료를 담아 관련 연구자에게 도움을 준다. 3D 실측자료는 DVD로 제작해 부록으로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올해는 마을단위로 옹기장 문화가 전승되고 있는 경상북도 울주군 외고산마을에 대한 종합적인 학술조사를 추진해 과거와 현재를 잇는 생생한 민속지(民俗誌)를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작된 책자는 공공기관 및 도서관에 배포되며 서점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출판사 민속원/342쪽/50,000원)
기사출처 :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35988
천지일보. 서영은 기자. 2010년 02월 23일 (화) 19: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