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土幕民の 生活․衛生』은 식민지의 ‘건전한 발전’을 바라는 식민모국의 관심과 배려의 산물이며, 그 발전을 토대로 ‘대륙으로 확장’해 가기 위한 가교가 될 것이라는 식민 말기 지배 엘리트의 거대한 환상과 맞닿아 있다고 할 수 있다.
토막민에 대한 조사가 실시된 지 약 70년이 지난 지금, 일제시기 토막촌은 상전벽해가 되었거나 곧 변신을 준비하고 있어, 과거의 지층으로 남게 될 것이다. 따라서 70년 전, 경성제국대학 의학부 학생들이 남긴 이 책은 단순히, 일제시기 식민지 경성의 빈민 주거지에 대한 기록일 뿐만 아니라 서울이라는 도시의 공간이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지를 증언해 주는 자료가 될 것이다. 나아가 1940년 당대를 살아갔던 사람들에 대한 세밀한 일상의 기록으로서 시간과 공간, 인간을 통합해 줄 수 있는 역사적 자료로 손색이 없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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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서문-미즈시마 하루오 머리말-오다카 도모오 일러두기
|해제| 1940년, 식민지 경성의 풍경-박현숙
1부 총론 제1장 서론 제2장 조선 특수세민特殊細民의 세 가지 양상 제3장 조선농촌의 구조 제4장 토막의 성립과 그 현상 제5장 토막부락 향상대의 다양한 모습 제6장 맺음말
2부 생활조사 제1장 머리글 제2장 세대와 인구 제3장 토막민의 전력前歷, 농촌과 토막 제4장 직업의 여러 가지 문제 제5장 수지收支, 저축 부채 제6장 주거 제7장 의식에 관한 제문제 제8장 교육 제9장 토막민의 장래 제10장 결론
3부 위생조사 제1장 체격 제2장 질병 제3장 투베르쿨린 결핵반응(만토우 반응) 제4장 이데井出의 매독반응 제5장 기생충 검사 제6장 우물물 검사
발문-이마무라 유타카 후기-다나카 마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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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숙 부산대학교에서 건축역사를 전공하였다. 부산시립박물관과 농업박물관 학예사를 거쳐 현재 국립해양박물관건립추진기획단에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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