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서는 (한국)사람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질병을 어떻게 받아들였고 그 결과 치료를 위한 선택과 행위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을 통해 의료 관련 관행의 특징과 시기별 변화를 주로 살펴보려고 하였다. 특히 19~21세기에 걸쳐 매일 매일의 일상 기록, 그리고 구술로 전해들은 시대마다의 일상생활 속 질병과 치료이야기를 주 대상으로 하였다. 집안에서 질병 치료를 하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졌고 공식과 비공식 의료행위의 구분이 큰 의미가 없었던 19세기의 생활이 20세기를 지나면서 어떻게 변화하는지, 또 서양의 의료체계에 의한 의료생활 비중이 높아지게 된 20세기 후반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질병인식과 치료행위의 실체는 어떠한 관행으로 나타나고 있는지를 주목하였다. 위와 같은 내용을 주요 논지로 하여 Ⅱ장에서 각 연구 자료의 개괄적인 특징과 의료민속학적 의의를 살펴보았고, Ⅲ장과 Ⅳ장에서는 의료민속 중 질병을 어떻게 인식하였으며 또 민속적 치료행위는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를 특징별로 분석하였다. Ⅴ장에서는 의료민속 관련 현상을 하나의 지식체계에서 도출된 결과로 보고 그것이 시기별 혹은 개인별 특징에 따라 의료민속 지식의 형성과정은 변별되는지, 또한 이러한 지식은 시기별로 변화가 있는지, 그리고 의료민속 지식의 형성과정과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적인 요인들은 무엇인지를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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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Ⅰ 머리말 1. 문제제기와 연구목적 2. 선행연구 검토 3. 연구 가설과 방법
Ⅱ 일기와 현지 조사 자료에 나타난 의료민속의 양상 1. 『예천 맛질 박씨가 일기』~1941) 2. 평택농민 『신권식 일기』~2005) 3. 경기 서남부 지역 현지 조사 자료~1980년대)
Ⅲ 질병에 대한 전통적 인식 1. 한의약 지식에 근거한 질병인식 2. 질병발생과 초자연적 존재의 연관에 대한 믿음 3. 생활경험에 근거한 질병 발생에 대한 인식
Ⅳ 민속적 치료행위의 내용 1. 약효를 기대하는 치료행위 2. 의례를 통한 치료행위 3. 민속적 치료행위의 특징 4. 질병의 진전양상과 치료방법의 상관관계
Ⅴ 의료민속 지식의 형성과 변화 1. 의료민속 지식의 형성과정 2. 의료민속 지식의 변화 내용 3. 의료민속 지식의 형성과 변화 요인
Ⅵ 맺음말
참고문헌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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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보영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민속학 전공 박사과정 수료(문학박사, 2009) 현재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HK 연구교수
「『규합총서』의 의료민속학적 연구」, 「조선후기 지역 민간의료체계의 발전사」, 『평택일기로 본 농촌생활사』Ⅰ, Ⅱ, Ⅲ(공저)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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