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역은 지명에서 알 수 있듯이 물이 풍부하고, 농토가 기름진 옥토로서 “모든 사람이 고루 잘 산다”는 의미가 있으며 높은 산이 없는 평야지대로서 중부지방의 곡창지대이다. 이런 지리적 배경을 갖춘 평택시 포승읍 논매기 소리는 형식과 내용으로 볼 때 향토색이 짙고, 가락이 무척 다양하여 흥겨우며, 절로 어깨춤이 춰질 정도로 신명난다. 평야지대가 발달한 경기도 평택은 밭농사보다 논농사가 중심을 이루었고, 이는 논매기 소리가 매우 발달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곳이다. 그러나 이러한 논매기 소리가 사라진 것은 1960년대 중반기부터 우리나라 농사에 제초제가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부터다. 여름의 무더운 날씨와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 논을 매는 작업은 대단히 지루하고 힘이 들어 공동체를 중심으로 두레를 짜서 공동 노동을 하며 농요를 불렀는데, 제초제를 사용하면서부터 두레를 통한 논매기는 사라지고 논매기 소리도 더는 부르지 않게 되었다. 결국 1980년대 이후 논매기 소리는 과거 논매던 시절 선소리꾼들의 기억으로만 존재하게 되었다. 이와 같은 과정 속에서 과거부터 넓은 평야지대에서 대대로 이어지던 두레소리인 논매기 소리는 사라지고, 과거 흥겹게 부르던 소리꾼들은 하나, 둘 세상을 떠나고 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당시 논매기 소리를 흥겹게 부르던 포승면 방림3리에 이민조李民祚옹은 고향을 떠나지 않고 농사를 지으며 포승지역의 논매는 소리를 잊지 않고 보존하고 있으며, 지금도 가사는 물론 가락까지도 기억하고 논매기 소리를 잇고자 하는 이들에게 전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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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에 즈음하여
1장 평택 논매기 소리의 개관 1. 논매기 소리의 개요 2. 평택 논매기 소리의 특징
2장 두레와 논매기 소리 1. 두레의 문화적 의의 2. 논매기 작업과 논매기 소리 3. 논매기 소리의 가창 환경
3장 농악과 논매기 소리
4장 평택 논매기 소리의 선행 연구자료 1. 경기문화재단 조사자료 2. 문화원연합회 경기지회 조사자료
5장 평택 논매기 소리 1. 개요 2. 전승현황 3. 전승계보 4. 평택 논매기 소리 배역별 복색과 소품
6장 진행과정 1. 모심기 2. 논둑밟기 3. 초벌매기 4. 재벌매기 5. 만물매기
7장 논매기 소리 악보 1. 모심는 소리(상사소리) 2. 논매기 소리(초벌/애벌매기:얼카덩어리) 3. 비단타령(여흥노래:독창) 4. 논매기 소리(두벌/재벌매기:대허리) 5. 상여소리(지게놀이) 6. 자진 상여소리(지게놀이) 7. 논매기 소리(끝물/만물매기:방아타령/방개타령) 8. 자진 논매기 소리(끝물/만물매기:자진 방아타령/자진 방개타령)
참고문헌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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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평택문화원
집필:이희병 무용학 박사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유학과 수료(동양미학 전공) 중요무형문화재 제49호 송파산대놀이 이수자 경기도 문화재 전문위원 한국전통문화콘텐츠연구소 대표 박사논문으로『조선시대(朝鮮時代) 정재(呈才)의 악정(樂政)에 관한 연구(硏究)』가 있음
<도움을 주신 분들> 사진:이성복(평택문화원 사무국장 제공) 악보채보:이상균(대불대학교 교수) 연희자:이민조-경기도 평택시 포승면 방림리 342 연희자:어영애-경기민요 이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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