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해양학술총서12
한국 어촌사회학
2011년 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저자
김준
판형|쪽
크라운변형 양장 | 680쪽
발행일
2010년 12월 23일
ISBN
978-89-285-0052-9
가격
55,000원
각 부별로 내용을 살펴보면 제1부는 어촌사회를 보는 시각과 연구방법론을 정리했다. 제2부는 초기 어촌사회의 본질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었던 연구들로 구성했다. 양식어업보다는 채취어업이나 굴이나 김양식을 하는 마을을 대상으로 어민들의 경제적 선택과 자원이용과 적응과정을 살펴보았다. 제3부에서는 양식기술의 발달로 양식규모가 대형화되고 마을 간 마을구성원들 간의 차이가 발생하면서 어촌공동체가 어떤 변화와 적응을 하는지 주목했다. 제4부는 우리나라 소금의 역사와 문화를 재구성했다. 바닷물을 끓여 만든 전통소금 ‘자염’이나 염전을 조성해 만든 천일염 모두 갯벌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이러한 자연환경을 이용한 소금의 역사, 시장개방과 염전, 지역별 전통소금의 생산방식, 염전관광 등을 살펴보았다. 제5부는 해양문화의 핵심인 ‘파시’에 주목했다. 조기 등 회유성 어종을 잡으려는 어선과 어민, 상인, 술집, 선구점, 생필품 판매점 등이 촌락을 이루어 매년 신기루처럼 형성되었다 사라지는 파시의 본질과 형성과정을 살폈다. 제6부는 섬과 어촌의 개발과 보존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 새만금사업으로 대표되는 갯벌매립과 간척사업이 지역주민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해양관광과 섬관광의 바람직한 방향은 무엇인가. 문화적 개발 보전전략은 어떻게 되어야 하나 살펴보았다. 제7부 한국사회 어촌의 존립은 갯벌의 지속과 현명한 이용에 달려있다. 수백 년 동안 어민들과 갯벌 생물이 공존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 때문일까. 이는 생명다양성과 문화다양성의 측면에서 살펴봐야 한다. 정부는 보호할 가치가 큰 전국에 10여 곳의 갯벌과 바다를 해양보호구역(MPA)으로 지정하여 해양생태계를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갯벌을 가장 많이 이용하고 훼손할 가능성이 큰 인간, 특히 어민의 존재는 간과하고 있다. 갯벌생물의 한 종으로서 인간의 관리가 필요하다. 그 방법은 문화 즉, 갯살림이다. 갯지렁이와 도요새, 칠게와 낙지, 낙지와 인간의 먹고 먹히는 순환의 먹이사슬은 갯벌을 살리는 살림살이이다. 기존의 육지 중심의 “갯벌 사회화”가 아닌 갯벌의 가치와 문화중심의 “갯벌의 문화화”가 요구된다. 그것이 갯살림의 원칙이다.
프롤로그
섬놈, 그들은 나의 스승이었다.
제1부 어촌사회를 어떻게 볼 것인가
1. 왜 어촌인가
2. 어촌공동체론의 전개
3. 어업조직과 어업제도
4. 어촌문화(해양문화) 연구들
5. 지역개발과 어촌
6. 어촌관광(해양관광)과 지속가능한 어촌
7. 지속가능한 어촌사회를 위하여
8. 어촌사회 연구방법론
9. 책의 구성
제2부 갯벌의 이용과 어촌공동체
굴양식 기술의 변화와 어촌의 적응
-충남 개목리 굴양식 어촌의 사례-
1. 굴양식과 마을공동체
2. 조사지역 개관
3. 굴양식의 역사와 관리체계
4. 굴양식 기술의 변화와 노동형태
5. 굴양식과 어촌공동체의 변화
6. 결론
어민의 갯벌이용 유형과 적응기제
1. 서론
2. 갯벌 파괴와 이용실태
3. 갯벌 이용형태와 어촌공동체
4. 갯벌생태의 변화와 적응
5. 결론
전통채취관행과 공동어장의 변용
-생일도 주비제도를 중심으로-
1. 근대어업과 어촌
2. 조사지역 개관과 사회경제적 특성
3. 바다에 대한 인지체계와 마을어업
4. 주비공동체와 분배체계
5. 양식어업과 마을운영
6. 근대어업을 넘어서
어촌 경제활동 변화와 여성의 지위에 관한 연구
-원산도 사례를 중심으로-
1. 여성과 마을어업
2. 조사지역 개관
3. 김과 바지락 그리고 여성
4. 어촌마을의 운영과 부녀회의 위상
5. 결론
제3부 양식어업과 어촌마을
양식어장의 공동이용과 어민의 합리성
-신안군 압해면 송공 어촌계를 중심으로-
1. 어민과 경제
2. 조사지역 개관
3. 마을과 어촌계 운영
4. 어장의 이용방식의 변화와 공동체적 규제
5. 맺음말
해조류양식과 마을 운영체제의 변화
-금당도 가학리의 사례-
1. 양식어업과 어촌
2. 지역개관
3. 마을운영구조의 변화
4. 어촌공동체의 생산구조의 변화
5. 맺음말
생업적 어업과 상업적 어업
1. 어촌마을과 생업
2. 자은도의 어업활동
3. 생업적 양식과 상업적 양식-김양식의 두 형태
4. 결론
제4부 소금의 역사와 문화
소금과 국가 그리고 어민
1. 머리말
2. 소금과 세금, 시장
3. 소금생산 기술의 변화
4. 천일염전의 개발과 염업의 민영화
5. 소금시장의 개방과 천일염산업의 변동
6. 맺음말
시장개방과 천일염전 생산구조의 변화
1. 소금과 어촌
2. 서남해 섬지역의 염전조성과 확산
3. 시장개방과 염전경영의 변화
4. 생산공간과 과정의 변화
5. 폐염전의 전용과 적응 형태
6. 맺음말
전통소금의 지역별 생산방식
1. 머리말
2. 옛날 소금은 어떻게 만들었을까
3. 지역별 전통소금의 생산방식의 특징과 차이
4. 소금고사
5. 맺음말
천일염 문화적 가치제고와 명품화 전략
1. 왜 문화인가
2. 갯벌천일염 생산과정과 전남지역 천일염
3. 천일염과 염전의 문화적 가치
4. 천일염 명품화를 위한 제언
염전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
1. 염전관광이란
2. 염전운영 및 관광자원화 실태
3. 국내외 염전관광 사례
4. 결론
제5부 파시와 해양문화
조기파시의 기억과 기록
1. 서론
2. 옛 문헌을 통해서 본 조기잡이
3. 해역별 조기잡이 어로관행과 파시:기억
4. 조기잡이 어업기술의 발달과 파시
5. 결론
생태환경의 변화와 파시촌 어민의 적응
-비금도 강달어 파시촌을 중심으로-
1. 물고기가 마을을 만들다?
2. 송치마을은 어떤 곳인가
3. 서남해역의 파시 분포
4. 칠발도 어장과 파시촌의 형성
5. 파시의 쇠퇴와 정착어촌의 형성
6. 선단어업과 어촌마을
7. 맺음말
파시의 어업기술사적 고찰
-임자도 파시를 중심으로-
1. 머리말
2. 서남해역 파시와 임자도 파시
3. 민어어장의 형성과 파시
4. 어업기술의 발달과 부서파시
5. 맺음말
젓새우잡이의 역사와 어로문화
1. 머리말
2. 젓새우잡이의 역사
3. 젓새우잡이 어로관행
4. 새우잡이 어로 신앙
5. 맺음말
칠산어장과 조기파시에 대한 연구
1. 왜 조기인가
2. 칠산어장의 기록과 조기이야기
3. 칠산파시와 조기어장의 공간 변화
4. 칠산파시와 그 기억들
5. 결론
제6부 섬과 어촌의 개발과 관광
대형 간척사업이 지역 주민의 삶에 미치는 영향
-새만금사업을 중심으로-
1. 새만금과 어민
2. 새만금에 대한 관심들
3. 새만금 갯벌의 어업활동
4. 물막이 공사에 따른 사회·경제적 변화
5. 어민의 과제:강요된 삶과 새로운 시간의 적응
해양관광자원의 특징과 활성화 방안
1. 왜 해양관광인가
2. 해양관광의 개념과 전남의 해양관광자원
3. 전남 해양관광 현황과 문제점
4.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언
섬관광 실태와 활성화 방안 연구
-전남 도서·연안지역을 중심으로-
1. 섬은 신비롭고 매력적이다
2. 섬관광의 개념과 특징
3. 전남 섬관광 무엇이 문제일까
4. 우리나라 섬관광 어디까지 왔을까
5. 섬이 희망이다
문화론적 마을가꾸기, 그 실험과 과제
-어촌 마을을 중심으로-
1. 머리말
2. 어촌의 현실과 개발전략들
3. 어촌의 생태환경과 문화자원의 형태
4. 해양 문화자원을 활용한 마을가꾸기
5. 마을이 희망이다
제7부 갯벌과 생명 그리고 문화-갯벌의 문화화-
1. 갯벌은 문화다:종다양성과 문화다양성
2. 갯벌은 공동체다
3. 갯벌의 재발견
4. 갯벌의 문화화-육지중심의 가치, 전환이 필요하다
참고문헌
찾아보기
김준(joonkim@jeri.re.kr)
섬과 갯벌을 기웃거리다 어민들의 시간에 빠져버렸다. 수십 년 바다를 쏘다니며 ‘갯것’의 삶 속에 깃든 지혜를 통해 ‘오래된 미래’와 대안을 찾고 있다. 바다도 살고 갯벌도 살고 사람도 사는 ‘갯살림’에 빠져 있다. 지금도 매일 바다로 가는 꿈을 꾼다. ‘어촌사회’ 연구로 학위를 받고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소에서 해양문화를 연구했다. 현재 전남발전연구원 문화관광팀에서 일하고 있다. 저서로『섬과 바다』,『다도해사람들』,『해양생태와 해양문화』,『어촌사회 변동과 해양생태』,『갯벌을 가다』,『새만금은 갯벌이다』,『농어촌사회 문제론』,『서해와 조기』,『서해와 갯벌』,『바다에 취하고 사람에 취하는 오감만족 섬여행』,『김준의 갯벌이야기』 등이 있으며, [섬과 여성]), [소금밭에 머물다]), [소금물 백 바가지 소금한줌]), [자연의 선물, 소금이 온다]), [사진이 다가와 말을 걸다]) 등 해양문화 관련 사진전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