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속한 문화의 변화 속에서 보수성이 짙은 전통문화유산은 원형을 고수하기 어렵다. 이미 민요자료는 현장 채록의 한계에 달했다. 일부는 대중민요로 변해 있고, 더러는 기억에서 사라졌다. 민요의 핵심인 기능요는 노동 형태의 변화에 따라 더 이상 구연되지 않는다. 일부 지역에서 향토민요보존회를 구성하여 전수하고 있지만, 노동의 현장에서 벗어난 노동요는 오히려 그들에 의해 비기능요로 전락되었다. 이제 민요의 현장조사는 원형을 잃은 ‘소리’만을 대상으로 할 수밖에 없다. 『용인의 옛노래』는 이처럼 절박한 상황에서 30년간 채록하고 정리해 온 결실이라는 점에서 자긍심을 갖는다. 이미 작고한 구연자들의 노래는 후손들에 의해 더욱 값지게 느껴질 것이다.
|
제1부 용인지역 민요의 이해
용인지역 민요의 개관 1. 용인지역 민요 조사와 연구 2. 용인지역 민요자료의 분포 3. 용인지역 민요의 분석
용인지역의 논맴소리 1. 용인지역 논맴소리의 유형 2. 용인지역 논맴소리의 가락 3. 용인지역 논맴소리의 특징
용인지역의 상여소리 1. 용인지역의 장례葬禮 풍속 2. 용인지역 상여소리의 채록현황 3. 용인지역 상여소리의 구성과 내용 4. 용인지역 상여소리의 후렴구
제2부 용인지역의 민요
기능요 1. 노동요 2. 의식요 3. 유희요
비기능요 1. 한탄가 2. 연정가 3. 사모가 4. 시절가 5. 타령 6. 아리랑 7. 기타민요 8. 동요
비민요
부록 참고문헌
|
홍순석은 용인토박이로, 단국대 국문과, 동 대학원을졸업하고, 성대 한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단국대 동양학연구소 편찬원, 단국대․성균관대 강사를 거쳐 현재 강남대학교 인문대학교수, 인문대학장으로 있다. 주요저서로 『박은의 생애와 시』, 『김억한시역선』, 『성현문학연구』, 『양사언문학연구』, 『한국고전문학의 이해』, 『한국인명자호사전』(공편), 『이천의 옛노래』, 『용인학』 등 40여 권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