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국악이 고심하는 소통방식, 대중과의 극심한 괴리현상을 생각할 때 국악시평의 필요성은 절실한 것이다. 음악은 인간의 삶과 철저히 관계가 있다. 국악의 선율, 장단, 시김새, 농에는 한국인의 전통적 삶이 응축되어 있다. 지금 연주하는 전통음악과 창작곡도 단순히 감상적 차원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한국사회의 현상과 실존적 물음을 담고 있다. 국악시평이 사회전반의 문제와 관련하여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것도 이런 맥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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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머리에
1. 대구의 전통음악과 창작국악 국악의 언론 의존도 패거리문화와 비평부재에 대하여 퓨전음악의 시대 무형문화재 유감 우리문화와 남의 문화 우리 소리와 연주장 전통예술과 노숙문명 백아절현伯牙絶絃 국악실내악단 슬기둥의 연주회 찝찝한 박수 티코 엔진으로 에쿠스를 몰다 남북의 악기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국악의 해
2. 있는 국악도 없애려는 음악교과서 상상력을 토대로 한 예술교육 국악교육 이대로 좋은가 국악에 대한 편견과 낯가림 실기전문음악원 참살이 음악 그래도 좋아하는 일을 하라 교원국악한마당 삶과 예술
3. 왜 좋은 음악을 들어야 하는가? 영산회상에 내재한 마음 선비음악 청성자진한잎의 미 판소리 흥보가의 숨은 매력 ‘제비노정기’ 한국의 소리
4. 차와 우리의 옛 음악 선인들의 맑은 노래, 전통가곡 황병기의 ‘소엽산방’ 적막이야말로 들을 가치가 있다 허공에 치는 蘭 감기와 책읽기 공연장의 촌지 ‘낯섦’에서 오는 신선한 충격 내면의 소리에 귀기울이기
5. 촛불집회, 자유분방한 우리문화 향수香水와 음악 들리는 소리와 들리지 않는 소리 발견 예술 봄날은 간다 시간예술의 매력 너무 버거운 세상 ‘꾼’ 들의 세상 읽기 정의라는 이름의 잔인함 조용한 자포자기의 삶 영화의 의미, 인터넷의 ‘빈말’ 웰빙 국악 음악학자와 연주가 인생의 제2막, 더블 라이프 자기를 속이지 않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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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金榮旭 경북대학교 국악과를 거쳐, 한양대학교 대학원 국악과를 졸업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철학과에서 유가 음악사상으로 문학석사, 영남대학교 철학과에서 한국음악사상으로 동양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남창가곡 이수자이며 현재 대구예술대학교 한국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조선후기 악론연구』를 비롯하여「詩와 노래하기」「심성론적 측면에서 본 樂記의 악론」「韓國詩歌樂論試論」「樂記의 음악론과 음악교육사상」「유가 악론으로 본 국악교육철학연구」「초등학교 국악가창발성법 연구」등 20여 편의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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