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수학은 천문학, 역학, 명리학, 풍수학, 관상학, 육임학 등을 포함하여 동서양의 점술과 관련된 전 분야를 통틀어서 지칭하는 것이다. 술수학은 상(象)과 수(數)를 바탕으로 미래를 점치고, 현재를 결정하는 현(玄), 현(現), 현(賢)의 ‘삼현학’인 것이다. 술수학을 공부한다는 것은 단순하게 ‘점치는 법을 배운다.’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인생을 살아가면서 누구에게나 한번씩은 찾아오는 ‘어떻게 살아가야하는가?’라는 묵직한 물음에 대한 심오하고 진정한 해답의 길을 찾아 떠나는 것이다.
“황제택경”은 “택경”이라고도 불린다. 청나라시기에 제작된 『고금도서집성』본에서 『황제택경』, 『사고전서』본에서 『택경』으로 각각 명명되었다. 이 책에서는 『고금도서집성』본에 근거하여 『황제택경』이라고 부른다. 『황제택경』은 황제黃帝의 이름을 빌려 제목으로 삼은 것인데, 이는 책의 권위를 높이려는 의도로 보인다. 풍수고전 중에는 『황제택경』과 같이 실제와 다르게 저자명을 가탁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렇다면 『황제택경』의 실제 저작자는 누구이며 어느 시기에 저술된 것인지가 궁금해진다.
|
|
|
머리말
제1부 『황제택경』의 이해와 적용 1. 『황제택경』의 개념 확대와 우리시대의 풍수 2. 『황제택경』의 현실적 적용 3. 『황제택경』 발라내기: 기본논리의 이해
제2부 『황제택경』의 원문과 번역 1. 제요提要 2. 택경권상宅經卷上 3. 택경권하宅經卷下
부록. 『안거금경』의 음·양택도 참고문헌 찾아보기 영인본. 『택경』 사고전서본과 『안거금경』 속수사고전서본
|
조 인 철 趙仁哲 zho, in-choul 2010년까지 건축사사무소 ‘자연과건축’의 대표건축사로 활동하였다. 2005년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이상해교수의 지도하에 대한민국의 풍수향법을 종합정리 한 「풍수향법의 논리체계와 의미에 관한 연구」로 건축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묘지풍수보다는 ‘5대현대생활풍수’라고 할 수 있는 건축·도시·부동산·인테리어·조경풍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풍수의 실용적 적용과 풍수학의 학문적 체계의 정립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우리시대의 풍수』(민속원, 2008) 외에 여러 종의 풍수저서가 있으며, 풍수관련 다수의 논문이 있다. 대구한의대학교 사회개발대학원 풍수지리학과 겸임교수와 중국 칭다오이공대학에서 건축설계강의전담교수를 역임하였고, 현재 원광디지털대학교 동양학과에서 풍수전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
<관련 기사>
『건축역사연구』 Vol.26 No.6(통권 115호), 2017, 123쪽.
|